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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사(AFP)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공격받아 북한이 주요 뉴스 서비스가 중단된 사고가 난 후 미국이 인터넷 서버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15일 보도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Itar-Tass)통신은 “해외에서 진행된 강력한 해커의 공격이 북한의 인터넷 서버를
다운시켜 몇몇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주장은 유엔의
제재 결정 후 북한과 남한 및 미국간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은 미국을 핵무기로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MBC방송은 북한의 국영 방송서비스와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공식 홈페이지도
사이버 공격을 받은 곳 중의 하나라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금요일 “미국과
남한 꼭두각시 정권이 북한을 겨냥해 파괴적인 사이버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서버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바이러스 공격이 행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북한의 최근 미국 및 남한이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휴전협정을 폐기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북한은 남한정부로부터 악의적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정부기관 및 기업, 국영
은행의 웹사이트를 공격했다는 비난을 받은바 있다. 반면 북한은 사이버공격 혐의를 부인하며 남한이 대결국면을
조장하기 위해 자작극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탈북자에 따르면 북한은 수천 명의 컴퓨터 엔지니어를 사이버 전쟁을
위해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사이버공격이 재래식무기 및 대량살상무기와 함께 북한의
주요 위협 중의 하나라고 지목해왔다. 사이버공격을 통해 남한의 공공 서비스망 및 통신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신호를
방해하여 남한 주요 공항에 이착륙하려는 수백 대의 비행기에 영향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첩보당국은 이번
주 사이버공격 및 사이버 첩보활동이 테러리즘을 대신해 미국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해킹 문제를 의제의 하나로 삼았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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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