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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에서 군사훈련에 참가중인 탱크. 2009년에도 한미군사훈련 이유 일주일 차단 전례 북한이 남한과 연결되어 있던 군사 핫라인을 차단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번에 차단된
군사 핫라인은 남한에서 국경을 넘어 남북 합작으로 가동되는 개성 산업단지를 오가게 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다. 북한의
군사 핫라인 차단으로 남북한간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남북한 협력의 중요 상징마저 위험에 처했다고 AP는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남한과의 적십자 핫라인,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사령부와의
남북 핫라인을 끊었으나 남북간의 항공 핫라인은 남아있다. 북한의 장성급 군사 회담 책임자는 수요일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간 군사 핫라인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북한이 차단하겠다는 핫라인은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수백 명의 남한 사람들이 통신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고 AP는 설명했다. 정부 당국자는 9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요일 현재 개성공단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핫라인의 차단이 개성이 있는 사람들이 돌아오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미국과 남한의 정례 군사훈련과 유엔의 제재에 대해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대한민국과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 공격을 공언하는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북한의 미국본토 공격 위협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작은 핵탄두를 개발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AP통신은 북한의 위협이나 소형 핵탄두
개발 여부를 떠나 이번 핫라인 차단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은 남한의 자본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북한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자 대부분은 북한사람들이다. 2009년 3월 북한이 군사 핫라인을 차단해 80명의 남한 사람들이 하루 동안 개성에
발이 묶인 적이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은 북한당국이 남한 개성사무실을 통해 다시 허용했다. 당시 군사 핫라인은 일주일이 넘게 끊겨 있다가 한미 군사훈련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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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