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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지불해야 할 비용이 6조달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Reuters) "미국, 이라크 아프간 전쟁비용 6조달러" 하버드대학교 조사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지불해야 할 비용이 6조 달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이 돈은 미국 한 가정당 7만5천 달러를 부담해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이 조사결과는 미국의 미래가 두 전쟁으로 인해 어떻게 수렁 속으로 들어갔는지 보여준다고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향후 수십 년간 관련 비용을 요구할 것이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지금까지 두 전쟁을 치르면서 실제로 투입한 비용은 2조 달러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보고서를 작성한 린다 비름스(Linda Bilmes) 교수는 두 전쟁의 진정한 유산은 아직 평가하기에 이르다고 강조했다. “이제 전쟁을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아주 긴 시간 동안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정신적으로는 전쟁을 끝냈을 지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그녀는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비용이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을 치료하고 부양하는데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156만 명 이상의 군인들이 치료를 받거나 전쟁에 참여한 보상으로 수당을 지급받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금융비용이다. 조지 부시(George W Bush) 전 대통령은 2001년과 2003년 전쟁을 시작하면서 미국내에서는 감세를 단행했고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을 빚으로 조달했다. 보고서는 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죽거나 부상당한 사람으로 인해 가족이 겪어야 하는
고통이 이에 해당된다. 미국은 2014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최소한의 군인만 남겨두고 철수할 계획이다. 최근의 여론조사는 미국인들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 진저리를 치고 있으며 이라크를 침공한 부시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시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이었던 도날드 럼스펠드(Donald Rumsfeld)는 이라크 침공 전 전쟁비용이 50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라며, 비판적인 사람들에 대해 “잠꼬대”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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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