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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주 근처에서 하이힐을 신고 순찰을 돌고 있는 북한 여군들(Reuters).
북한대사의 현재상황 설명
영국서 영어 연설 "미국이 한반도 긴장 조성" 영국주재 북한 대사가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대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현학봉 런던주재 북한대사는 영국공산당 모임에 참석해 최근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이 미국과 대한민국에 의해 촉발된 것이며 북한은 미국과 대한민국의 도발에 대응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15일 이를 보도하면서 북한 관리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미-남한 도발에 대응했을 뿐 현대사는 영어로 행한 연설에서 “현재 BBC, 로이터, 텔레그라프, 가디언 등 영국언론과 서방언론은 한반도의 긴장이 북한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현 상황은 미국과 남한에 의해 조성된 것이다. 북한은 그들의 도발에 대응만 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인공위성은 평화적 목적위해 발사 그는 또 “지난해 12월 북한은 평화로운 연구 목적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관련 국제기구에도 평화적 이용임을 통보했고 국제규격도 따르겠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공위성과 장거리미사일은
같은 기술을 이용한다. 우리가 발사한 인공위성은 군사용이 아니다. 그러나 미국은 장거리미사일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우리를 위협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위력 강화를 위해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합동 군사훈련은 심각한 위협 그는 또 "남한에서는 20만
명이 넘는 남한 및 미국 군인들, 영국도 참여해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김정은 지도자가 미 본토, 남한, 하와이, 괌을 타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핵공격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합리적인 대응이다. 미국은
각종 첨단 무기와 핵무기 그리고 핵 폭격기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의 대응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도 비핵화가 원칙... 지금은 특수한 상황 현대사는 비핵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비핵화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비핵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부터 60년동안 핵공격 위협을
받아오고 있다. 우리는 자위를 위해 우리의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강요받았다. 현 상황에서 핵무기는 전쟁을 억제하며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북한의 협상위한 메시지 가능성" 북한 전문가인 퀸즈유니버시티 벨파스트(Queen's
University Belfast) 아담 카스카트(Adam Cathcart)교수는 북한대사가
우호적인 조직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임에 참석해 연설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사는 연설을 위해 그곳에 갔다. 그리고
영어로 연설을 했다. 만약 협상에 관심이 없다면 왜 대사를 유럽 중심부에 보내 연설을 하게 하겠는가?”라고 카드카트가 반문했다. 현학봉대사는 지난
2011년 영국대사로 부임했다. 현대사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6자 회담에서 북한측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대사가 연설하는 모습은 월요일 밤 유튜브에 올려졌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링크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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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