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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기자회견장에서 회담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존 케리 미국무장관(AFP). 중국 "한반도 핵문제는 주변국 공동관심사이자 공동책임" "김정은은 독립적 지도자, 중국통한 압박은 역효과"분석도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평화로운 방법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가디언이 14일 보도했다.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지도자를 만난 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케리와 함께 나타난 중국 외상 양 지에치(Yang Jiechi)는 “(한반도 비핵화가) 동북아
및 세계전체 그리고 핵확산 방지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룰 것이다. 한반도의 핵 문제를 적절히 다루는 것은
주변국 모두의 관심사이며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금요일) 케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북한이 의미 있는 모습을 보일 경우 2005년 중단된 6자 회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핵무기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하고 (핵무기가) 안보를 보장해주는 보석과 같은 것이라고 응수했다. 케리는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중국이 북한 핵폐기를 위해 압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점점 실망하고는 있지만 대북정책의 변화가 북한체제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의
요구를 들어 줄 경우 계속해서 미국에 밀릴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과 북한관계 전문가
아담 카스카트(Adam Cathcart) 영국 퀸즈유니버시티 벨파스트(Queen's
University Belfast) 교수는 “김정은은 중국의 애완견이 아니다. 그가 권력의 중심부로 나타나면서 보여준 것 중의 하나는 독립적인 지도자라는 것이다. 그는
중국의 영향력 하에 있는 것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만약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려고 할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 부분에 대해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대한민국
방송국 및 은행이 해킹 당한 것과 관련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를 공식 부인했다. 링크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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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