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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외무장관과 악수하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한중일 방문일정 시작 서울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무장관은 북한지도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만 하면 남북관계는 아주 빠르게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리는 박근혜대통령이 신뢰
정치(trustpolitik)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하고 “그러나 대화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아무도 대화를 위한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2일 가디언에 따르면 케리는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미 국방부가
평가한 북한의 소형 핵탄두 보유설을 평가절하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신뢰정치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북한이 호전적인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을 수일 내에 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은 케리와 만나기 전
자당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언론에 따르면 박대통령은
“우리에게는 개성공단을 비롯한 많은 이슈가 있다. 만나서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 나토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을 방문해 박대통령을 만난 후 대한민국이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을 것을 요청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또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추구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평양주재 영국 대사였던 제임스 호어(James Hoare)는
“북한의 수사가 스텔스 전투기 출현으로 극도로 고조된 표현에서 조금 완화되었고 미국도 어조가 완곡해지기 시작했다. 중국이 효과적으로 주변국을 다독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그는 만약 북한이 시험용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미국 국가 안보차원의 대응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민국 주재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하며 로이터와 행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가장 큰 우려는 오판이다. 그리고 그 오판이 몰고갈 상황이다. 우리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주요 동맹국이며 중요한 교역 대상국이다. 워싱턴의 국방정보국(Defence Intelligence Agency : DIA) 목요일
보고서는 북한이 탄두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크기의 핵무기를 개발했으나 신뢰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조지 리틀(George Little) 대변인은 “북한 정권이
충분한 실험을 거쳐 미사일에 장착할 핵탄두를 개발했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다.”고 말했다. 제임스 클랩퍼(James Clapper)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DIA의 결론은 미국 정보기관 전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북한은
아직 핵탄두 미사일을 운용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그는 말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북한이 핵탄두를 개발했다고 믿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핵실험과 로켓발사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어느정도 진전이 있었음을 나타내준다고 말했다. 2월의 3차
핵실험 이후 북한은 소형화, 경량화된 핵폭탄이 예전보다 더 강한 폭발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전 북한주재 영국 대사였던 호어는 “장기적인 목표는 명확하다. 북한은 미사일에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문제는
항상 진행 중이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일방적으로 포기하라고
말할 수 없다. 대신 더 이상 진행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다. 조사하고
감시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전에 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는 CNN방송에서 “프랑스 핵무기보다 (북한 핵을) 더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북한은 자살특공대가 아니다. 그들은 아주 이성적이다.”고 강조했다. 링크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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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