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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사로 중국을 방문중인 최룡해와 김정은 북한지도자(AP)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22일
중국에 특사를 보냈다. 영국유력 언론 가디언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이 주요 동맹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연료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1년 북한 전체 수출입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북한과 한국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중국과의 경제관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김정은이 특사로 보낸 인물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 위원이자 조선인민군 총 정치국장인 최룡해이다. 그는 김정은의 최측근 인사로 2011년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한 후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층 인사로 손꼽힌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상해 푸단대학교 카이 지엔교수는 “북한이 2월 세번 째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북중관계에 긴장감이 조성되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방문은 꼭 필요했다. 양국간의 더 이상의 관계악화를
막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영통신 신화는 최룡해(63)가 중국 공산당 왕지아루이 대외연락부장을 만난 사실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이 이번 특사 파견 전에 고위층 인사를 상호 방문하는 제안을 거부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중국이 특사를 파견하더라도 김정은을 만난다는 보장을 받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주요 은행들은 북한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했다. 북한의 주요
국제 송금은 이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김정은은 권력장악 후 한번도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대신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8월 방문한 바 있다. 중국 공산당 핵심멤버인 리 지앙구오는 시진핑 주석이 권력을 잡은 직후인 지난해 11월
평양을 방문해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연세대 존 드루리 교수는 중국지도자는 내달 예정된 박근혜대통령의 중국방문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중국은 남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북한은 아마도 중국과 거리를 두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 역시 너무 떨어지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추측했다. 북한
국영 방송의 최해룡 특사파견보도에 따르면 김격식장군이 참모총장으로 복귀했다. 김격식은 최근 인민무력부장(참모총장보다 서열이 낮은 자리) 직을
장종남에게 물려주었다. 북한은 최근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긴장은 줄어들고 있으며 물밑에서 외교적인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지난
주 일본 신조 아베총리는 자신의 측근을 북한에 파견해 납북 일본인문제를 협의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1일에는 북한에 억류되었던 중국 어선이 2주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링크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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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