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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장한 체격의 방송기자가 피골이 상접한 홍수피해자 어깨위에서 홍수피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동영상 캡처) 인도의 한 방송기자가 홍수 피해자의 목말을 탄 채 홍수 상황을 보도한 후 해고됐다. 그 장면이 인터넷에 올려진 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그 기자는 결국 직장을 잃었다. 기자가 소속된 인도 뉴스 익스프레스는 기자의 행동을 “비인간적”이라고 규정하고 자신들은 문제의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으며 인터넷에 누가 동영상을 올렸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인도 북부지역에서는 10일 전 홍수로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동영상 주인공인 나라얀 파르가이엔기자는 홍수의 최대 피해지역인 유타라칸드 지역를 찾아 소식을 전하는 중이었다. 비디오를 보면 건장한 체격의 파르가이엔이 물이 흘러가는 하천 가운데서 마른 체형의 젊은이 어깨 위에 걸터앉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스 익스프레스는 파르가이엔이 잘못된 행동을 했으며 방송국의 규정도 어겼다고 지적하고 지난 화요일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파르가이엔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우리는 목말을 태워준 사람에게 음식과 돈을 지불했다. 나와 같은 계급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집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 남자는 우리를 위해 뭔가를 하고자 했다. 사람들은 우리를 비난하지만 우리는 그를 도왔다.”고 항변했다. 파르가이엔은 또 카메라기자의 잘못이 이번 사태를 키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카메라기자는 내 상반신 이상만 화면에 잡히도록 했어야 했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카메라기자의 잘못이다. ”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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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