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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 이정희의 대담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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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진호개 날짜 : 2011-03-24 (목) 13:25 조회 : 15459

살진호개 기자 (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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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10분 프레스센터 도착, 주린 배를 채우려 말그대로 짱깨 한그릇 후룩 마시고 20층으로 뛰어올라가보니.. 이미 만땅.. 에이.. 서서라도 보자라고 버티다 보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해서 19층으로 내려갔지.. 여튼 19층까지 만땅.. 바닥에 앉아보고 복도까정.. 흠.. 장사는 일케 해야되는거인디..

여담 하나.. 20층 맞은편에 김문수가 연사로 나서는 머라더라.. 흠.. 통일한국의 미래라던가.. 먼가 하는 게 있던데.. 하필이면 유시민-이정희 대담과 같은 날짜 거의 같은 시간, 글구 프레스센터 20층.. 너무 비교되더라.. 여튼 유시민은 김문수에게 미운털 하나 더 박혔으.. ㅎㅎ

여담 둘.. 19층에 앉아 있는데.. 유시민-이정희-조국 이 대담프로 시작하기 전에 들러서 인사말 하더라.. 유시민-이정희야 자주(?) 봤고.. 조국은 첨 봤거덩.. 흠.. 눈물을 머금고.. 조국과의 경쟁을 포기했으.. 그냥.. 2인자로 살기로 했으.. ㅜㅜ

자, 각설하고.. 내가 어제 대담을 보면서 느낀 것중의 하나는 이거야..

"유시민.. 흠.. 노무현을 넘어서기로 작정했구나.." 이거..

사실 유시민은 누구나(?) 인정하는 친노의 핵심이야.. 하지만 난 그 유시민에게 노무현을 넘어서는.. 이 새로운 시대의 정신을 담아내는 패러다임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해왔어.. 아무도 안들어주더라.. ㅎㅎ..

이제 유시민은 노무현의 정신을 가슴안에 가득 담고, 주위에서 붙이는 딱지, 비난, 매도따위 신경쓰지 않고.. 노무현을 넘어서는 새로운 곳으로 가려한다는 것을.. 어제 대담을 보면서 느꼈어.. 나만 그런가?

이제.. 여지껏 그래왔던 것처럼.. 난 유시민과 함께 간다..

글쓴이 :

살진호개 날짜 : 2011-03-24 (목) 13:25 조회 : 15459

[1/8]

부자욥

2011-03-24 (목) 13:28

와 잘썼다.
부럽다.
김문수 행사하는거보고 헉 했는데. 김문수 샘통 ㅋㅋ
시민형 안지 어언 올해로 24년째다.
알면알수록 보면볼수록 시민형 사랑할수밖에 없는 진짜배기 사람이고,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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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어리바리

2011-03-24 (목) 13:34

같이 갑서. 유시민과 함께 가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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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스나이퍼

2011-03-24 (목) 13:36

그래..노무현을 그냥 답습하는 건 진정한 계승이 아니라고 봐...
노무현의 한계를 넘어서야 비로서 진정한 계승이 될거구..
유시민의 길은 '창조적 계승'이 핵심이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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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토록

2011-03-24 (목) 13:43

유대표가 그런말 했던거 같은대...
칼자루 잡았을때, 바기처럼 칼을 휘둘렀어야 했다고..

오래대서 가물가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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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해아를꿈꾸며

2011-03-24 (목) 13:52

잘 넘어가도록 힘써봅시다. 가장 먼저 담력을 좀 길렀으면 좋겠다.
'에라 난 잘란다'하는 노무현의 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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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winterreise

2011-03-24 (목) 15:31

유대표님 오래오래, 영원히 함께 합시다.
갑자기 노짱님 자서전이 생각나네요.
유대표, 정말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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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흐르는똥물

2011-03-24 (목) 15:54

잘써야지 우리가
횟칼이 아닌 노짱이 못 이룬한을 잘라 낼수있는 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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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바다봄볕

2011-03-24 (목) 22:21

아버님은 김대중
난 노무현
아들은 유시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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