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고, 그래서 이해찬님이 입장표명을 해 줘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우리는 조금 더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소문과 고백속에 그 어떤 '진실'도 없기 때문인데요. 아니, 있을런지도 모르지만, 그 '진실'은 우리가 쳐다볼 필요가 없는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약속과 신뢰로 드러나는 '진실'만을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누군가가 이해찬님의 참여당 지지입장을 한시라도 급하게 끌어내어, 호남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면 더욱 그렇겠죠. 우리는 급하게 소문에 휩쓸리거나 주체할수 없는 일순간의 열정에 빠지지 말고, 천천히, 한발한발, 뚜벅뚜벅 드러난 약속과 신뢰를(이해찬님의 인생역정을) 믿고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물론 그 약속과 신뢰는 과거의 것이 아니고 미래의 것이죠. 다시말해, 이해찬님이 쌓아오신 약속과 신뢰는 그 분의 동선과 언행으로 다시 거듭날 것입니다. 약속과 신뢰를 다시한번 공고히 하는 쪽이든 아니면 그 반대 쪽이든.
따라서, 그 전까지 그 어떤 소문과 고백에 기대지 말고 드러나는 팩트만으로, 그리고 드러난 팩트의 진실 여부만으로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복하지만, 약속과 신뢰만이 타자와 함께 통과해야 하는 이 세속의 유일한 이정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죠.
되도록이면 이해찬님 관련 이런저런 추측과 소문에 대한 글 자체가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확실한 팩트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왜냐하면 소문과 추측을 계속 읽고 듣다 보면 우리의 인식에 어떤 프레임이 생겨 현상과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 하고 누군가에 의해 농락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진데로, 우리 인간의 인식이란 반드시 어떤 프레임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겠죠.
참고) 인식의 빛은 주변을 경계짓고 구분지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분별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와 조건은 아래의 캠브리지 실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죠.
I cdnuolt blveiee taht I cluod aulaclty uesdnatnrd waht I was rdanieg. The phaonmneal pweor of the hmuan mnid, aoccdrnig to a rscheearch at Cmabrigde Uinervtisy, it deosn’t mttaer in waht oredr the ltteers in a wrod are, the olny iprmoatnt tihng is taht the frist and lsat ltteer be in the rgh it pclae. The rset can be a taotl mses and you can sitll raed it wouthit a porbelm. Tihs is bcuseae the huamn mnid deos not raed ervey lteter by istlef, but the wrod as a wlohe.
글에 딸린 사진은 이해찬님이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한번도 이런 사진을 찍은 적이 없는 분이 몇년전 처음으로 이런 사진을 찍었는데요.
주변의 참모들이 "이해찬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찍은 사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시,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이해찬님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그래서 오직 그 분의 '약속과 신뢰'를 믿고 걸어가야겠죠.
'유시민과 이해찬'이 나란히 걸어가는 걸 희망하면서.
그리고 현재로서는 그럴 것으로 믿습니다. 그분이 보여준 약속과 신뢰의 크기가 작지 않기에.
해인/ 대장붱 까페에서 왔구요. 윗사진은 대장붱카페 처자들이 이미지프로필 사진으로 찍어드린겁니다..대장붱까페는삼국처자들이대통령후보를 우리가 직접검증하자는 취지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해찬님을 위해 만든 카페입니다 까페 2주년 기념 초청강의때 대통령후보 에 나가실 의향에 대해 여쭤봤을때 현역정치는 안하겠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말 쉽게 뒤집을 분도 아니고 ...갠적으로 첨맘님을 더 좋아하지만 할수만 있다면 해찬님이 이번 대통령이되면 좋겠습니다. 맘 아프게 지켜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해찬 음모론 류의 이야기 많이 불편합니다 그분 이 말 아끼는것은 현역정치를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현역정치인들의 입장도 나름이해하기 때문인거같습니다
드러난 정확한 입장 표명없이 불신하기엔 그간의 세월이 길고 그가 쌓아온
신뢰가 두텁다. 그를 믿으며 지켜본다. 유시민과 참여당 지지가 아니라 그간 해온
행보 그대로 올곧은 방향과 행동을 지켜본다.
근데 한가지.....그가 지금 얻을것과 잃을것이 무언가?
너무 좌고우면하면 힘빠지고 선택의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지.
좌고우면과 저울질이 아니라 해찬들의 가슴과 그 지나온 여로가 말해주는 길을
택하면 그뿐......그분은 아마 그걸 아시겠지?
모른다면 그의 이름은 그냥 정치판에 명멸되는 수없는 이름들중에 하나로
걍 사라질거란 사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