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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낭보] 민주당의 결정을 열렬히 환영한다!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04-06 (수) 12:43 조회 : 7922

노근 기자 (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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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기 시작하는 기사의 내용들을 보니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처음부터 이러려고 했던 건가?

유대표 죽이기 해보니 만만찮아서 방향을 튼 것인가?

여론조사에도 무언가 믿는 구석을 심어 놓은 것인가?

문실장님이 민주당을 설득하신 것인가? (간지 작렬!)

아무튼 곽진업 후보 단독의 결정은 아니었으리라 본다.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결정이었을 것이다.

손학규가 타협의 자세로 전향한 것이다.

그것이 분당이 만만찮음을 직감한 일보 후퇴이건 아직 우리가 모르는 어떤 한 수의 포석이 숨겨져 있건 간에

이번 결정은 반갑기가 그지 없다.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고무적이다.

참으로 고마운 결정이다.
(물론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지만 앞에서 말도 안되는 땡깡부리던게 있으니 고마움이 느껴지는 지경이다... ㅋㅋ)

정의롭지 못한 경선 방식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으니까 이제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가 될 것이다.

정정당당한 여론조사 경선 룰을 시급히 마련하는 일이 남았지만 그 몫은 각 당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실무자들이 할 일이고 우리는 이제 그 룰을 기다리며(혹시 실망스러운 내용을 포함하지는 않을런지의 여부를 지켜보며)

열심히 하던데로 온과 오프에서 홍보 활동을 하자.

룰이 확정되면

민주 - 민노 - 참여 각 당의 곽진업 - 김근태 - 이봉수 세 후보 중 누가 국민의 지지를 얻어 본선에서 당선될 것인지를 가리는 일만 남는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실망스럽게 다투지 않고 아름다운 합의를 하는 모양새로 보여질 것이다.

야권 단일 후보가 김태호에게 지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리 의심해보아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니들도 마찬가지일거다.)

이제는 이봉수 단일후보 만들기에 우리의 정력을 쏟아부을 때이다.

그렇다고 배타적으로 우리 후보만 반드시!는 남들이 보기에 모양새가 이쁘지 않다 아니가?

우리 선수인 이봉수가 단일후보가 된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민주당의 당세와 조직력도 무시할 순 없으니 확정될 여론조사 안에 우리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힘내서 최선을 다해보자!

설령 타 후보가 되더라도 김태호가 되는 개사태는 없어야 안되겠나.

아름다운 승부에 솔직하게 박수쳐주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후회를 남겨서는 안 될거고...

야권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면,
우리는 자연히 참여당의 이봉수가 28일날 유대표와 함께 봉하에 당선인사 드리러 가는 감격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자.

김해(을)이 성숙한 야권연대의 전례의 내년 총선의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으니 만큼

신나고 즐겁게, 그리고 깨끗하게 한 판 승부를 벌여보자.

아직 경선의 세부 조항이 공표되지 않았고 논의의 단계를 시작하겠지만

이번 주말을 넘기지야 않을 것이고 아마 이번 토요일-일요일에 실시하지 않겠나.

이제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완화되었으니 마음을 단디 묵고 가열찬 마음으로 김해에 모여 참여당과 이봉수를 홍보하는 작전을 수행해보자.

세부적인 룰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우리 민주당의 의도나 이런 거 너무 뜨악스럽게 캐기 보다는

정말 반갑고 기꺼운 마음으로 우리 할 일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가자.

이렇게 한 단계 씩 절차적으로 성숙해가면 되는 것 아니겠나.

우리 시민사회의 역사는 아직도 짧고 발전의 여지가 더욱 많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자유로운 시민들이 한데 모여 살아가는 정의로운 국가가 우리의 조국이 되는 그 날을 맞이하러 가자.

우리가 주인되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민주주의 화이팅이다!!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04-06 (수) 12:43 조회 : 7922

[1/3]

어시레기

2011-04-06 (수) 12:54

어제 무지 생각했더랬어 분명히 문재인님이 나설텐데..하면서
움직이지 않으면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역시나 문실장님이 해주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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