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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승기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어제 부산일보 홈피에서 부산방송-부산일보가 공동주최한 토론회(4월 14일 부산방송 방영) 동영상 봤는데, 봉수 형님이 사회자의 "영남권 신공항 무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밀양이나 가덕도나 김해공항에서 40㎞ 안팎이어서 돈이 안 된다. 근데 왜 짓냐?"라고 소신을 밝히셨지. 그런데 김태호는 그 호재(?)를 못 살리고 엉뚱하게 '노무현 정신' 얘기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더만.
그리고 이어진 김무성이의 "이봉수는 민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국참당으로 옮긴 떴다방" 발언. 근데 네거티브 전술이 뭐냐? 패색이 짙어지려고 할 때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던지는 쇼부수잖아. 후광 선생님의 1997년 승리는 좋은 사례, 2002년 인제의 사례는 대표적인 실패 사례. 내가 봤을 때 김무성의 이 발언은 이인제가 노짱을 공격한 것처럼 역효과가 난 것 같다.
상대가 두 차례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고도 허비한 탓에 적어도 지지율 차는 줄어드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다음 주 토론회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4월 27일에는 샴페인 한 병 사야지. 이봉수 치어스!
(P.S-사진에서 하나는 서현이고, 하나는 서현 닮은 인터넷 얼짱이다. 어느 쪽이 진짜 서현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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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