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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평> 슬픈한국의 그림자 경제학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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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12억의기적
날짜 : 2011-04-22 (금) 18:06
조회 : 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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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의기적 기자 (1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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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프랑스 연금개혁에 거칠게 저항하는 350만 시위대의 모습이다.
스나이퍼 기자가 먼저 서평을 써서... 간략히 덧붙이고자 한다.
먼저, 책의 결론은...
"세계경제의 대위기가 임박해 있다" 는 거다.
나라별로 보면,
1) 중국
2) 유럽
3) 미국 & 일본
의 순으로 경제상황 개판이고... 그만큼 위험하다는 얘기이다.
먼저 이런 슬픈한국의 견해에 95% 동의한다는 걸 밝힌다. (일본... 잘 모르겠다. 솔직히)
아마도 좀 의아하게 여기는 분들 꽤 있으시리라 본다.
왜냐하면, 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미국에서 발발했고...
연일 미국의 혼란상, 어이 없음이 보도되고 있고...
진보/좌파 진영에선 이를 "신자유주의의 실패"로 규정짓고...
대대적인 공격을 퍼 붇고 있으니 말이다.
반면, 유럽은 잘 나가고 있는 복지국가...
중국은 어메이징한 성장을 거듭하는 미래 초강대국...
이런 게 언론으로부터 주입된 보편적 이미지 이니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거다.
미국... 문제 많지만... 그래도 그나마 낫다. 그나마 건전한 나라가 미국이다.
유럽이 더 문제 많고, 더 개 판이다.
중국은 뭐 순 사기꾼 집단에다... 개 양아치 새끼들이다.
내가 계속 신자유주의 논쟁, 복지논쟁을 자꾸 얘기하는 데... 바로 이것 때문이다.
개혁/진보진영이 나아갈 바를 "유럽식 복지국가" 뭐 이렇게 얘기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유럽이 좃망하고... 유로가 붕괴되네 마네...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 거다.
마치 1990년 소련이 붕괴하자...
"소련식 사회주의"가 자본주의 보다 월등히 우월하다고 주장했던...
당시의 좌파진보 진영들이 순식간에 아햏햏하게 되어 버린...
그런 일이 벌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식이 정답이다 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다.
신자유주의가 정답이다 라고 얘기하는 건 더더욱 아니다.
단지, 미국이 싫어서 무조건 유럽식 운운하고... 중국을 대항마로 여기고...
하는 짓은 제 발 등에 도끼 찍는 짓이란 사실을 말하고 싶은 거고...
우리는 지금...
미국식도, 유럽식도, 중국식도 아닌... 대한민국식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거다.
아무도 만들어 내지 못 한... 아무도 걸어 보지 못한...
그 길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내고... 걸어 가야 한다는 거다.
물론... 쉽지 않고 어려운 길이지만... 그 길 밖에는 없다.
이것으로 간단한 감상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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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12억의기적
날짜 : 2011-04-22 (금)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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