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 선거 김해을 투표율에 막반 편수로 등장한 창원 터널 교통정체에 대해 일부 회사에서 '2시간 유급 투표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한국GM 창원공장은 26일 내일 투표에 참여한 뒤 확인증을 제출하면 2시간 유급을 보장하겠다보 밝혔다. 한국GM은 김해을 유권자는 평소 출근시간인 8시보다 2시간 늦춰 10시까지 출근하도록 했다. 사측에 따르면 장유 등에 거주하는 김해을 유권자는 400여 명 가량으로 집계됐다.
창원터널은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유일한 터널이다. 평소 사고라도 나면 2시간 정도 정체는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어, 창원터널의 교통체증이 이 지역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유권자의 40%를 차지하는 장유면의 경우 창원터널을 통해 출퇴근하는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베드타운'이다.
올해 창원터널은 폭설과 구제역 초소 설치, 터널 내 차량 화재 등으로 2시간에서 심지어 10시간 이상 정체를 빚는 등 최악의 교통체증을 겪었다.
경찰은 투표일인 27일 창원터널 입구에서 비상근무 체제로 사고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극심한 교통체증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석훈 기자 radio@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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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원내정당'이라는 고지의 8부능선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다. 민주노총, 너희들 진심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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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