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올라온 하이에나/흐르는강물처럼/꼬마딜러/노유/12억들이 미시적인 선거패배요인을 짚어나가는 중 종군기자와 캠프관계자라는 동일할 수 없는 포지션을 왔다리갔다리 하며 훼방놓는 니가 뭐하는 물건인지에 대한 의문이랄까요?
적확한 지적에 대한 소명자세 또한 되게 치사합니다. 게시판 정치질을 다년간 하셔서인지 눈팅냥글에 노련하게 핵심질문을 요리조리 슥삭슥삭 피해나가셨던 어제로도 모자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인의 거시적인 진도글 앞머리에 누가 봐도 눈팅냥을 겨냥한 "장유문제로 왈가왈부는 소용없는..." 문단으로 사람 염장을 확 질러놓고 항의하는 당사자 눈팅냥을 댓글에선 요런 식으로 놀리고 있네요.
"그래 내가 비겁해요" "눈사장 무서워서 어디 글 쓰겠어요" "그래 내가 다 잘못했으니 나 진도 나가게 Let' me go" "아참, 그부분은 너를 겨냥한 게 맞습니다"
-너처럼 자영업자 비슷한 입장을 가진 채, 게시판에서 일반인들의 정당한 의문과 토론에 끼어들면요, 너는 늘 캠프의 실수를 캄풀라치하기 위해 상식선에서는 이해 안되는 논리를 끌어들일 수밖에 없어요. 어제처럼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옳지않기땜에"vs "어머, 이런 문제가 있었네? 황급히 해결중이니 퍼날라주세요" 같은. 도플갱어에요?
-정치고 나발이고를 떠나 지깟게 지명도 좀 있다고 대의를 앞세우는 진도글 나부랭이에 한사람 병신 만드는 치사스런 짓거리를 하면 그 대의가 아무리 높고 위대해도 참.. 그 밑에 댓글 단 몇몇 왕따 패거리들도 내 기억해두겠어요. 종군기자로 수고한 건 수고한 거고, 캠프관계자로 빙의돼 병신짓한 건 병신짓으로 취급해드리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 생각합니다.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은 첫 댓글에 눈 사장이 발끈해 하는 모습이 보여 왜 이러지 했다.
(뭔 일이 있었던가 보구나. 그래도 내 보기엔 이 토론이 더 중요한 것 같은데 좀 참지 싶었다.)
토론 중간중간에서 눈 사장 댓글로 맥이 끊기는 것 같았다.
그런데 스 기자가 눈 사장에게 받아치는 댓글이 좀 거슬렸다.
스기자는 '그래 다 인정할게' 하며 댓글을 단 것이 그렇게 되었나 모르지만, 약 올리는 댓글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뭔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인정할 거면 여러말 필요없이 진지하게 미안하다 사과 한마디나 하는 게 좋겠다 싶었다.
잘 화해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저 정도면 누군가 나서서 중재를 하고 풀 거라 생각했다.
일단 봉회장부터 곤란해지니까. 둘 다 믿는 사람들인데.
그런데 이런 글이 올라오니 유감이다. 시끄러워질 테니까.
결국 잘못하면 또 전사자 생길 것이고.
아니면 최악의 경우 누군가 손 털고 나갈 수도 있고.
왜 엄한데 자꾸 힘빼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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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댓글 달아 본 글을 삭제할 수 없게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고 삭제하고 싶음 내 댓글 지워달라 해라.
글 올리자 마자 쓴 글이 아니라 너도 못볼 것 같고, 나도 자야 해서 이 글이 삭제되진 않을 것 같다.ㅠ
지난 지방자치선거 이후
광유빠들의 후안무치에 못내 질려
몇마디 개쌍욕과 함께
서프 방문횟수를 1일 2~3회에서 1달 1~2회로 줄인 슬픈 유까 되겠습니다.
현저히 뜸해진 발길이지만
그래도 어쩌다 들리는 날엔
첫페이지에 떠있는 광유빠 글을 빠짐 없이 클릭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질을 하고
가끔은 축복하는 마음으로 욕설을 날려드리는 유까란 말입지요.
근데 안그래도 공사다망하신 독사장님이
유까인 제가 할 일을 주제넘게 해버리시니
인생에 낙이 없어지는군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민주당 궁물샘에 눈도장을 박고
언젠간 제도권 정치인이라는 명함을 파고야 말겠다는
독사장님의 속내를 저는 수년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브라운관에서 서프대표 타이틀을 달고 계시는 님을 보고있자면
"저 인간은 화면빨 땜에 장래에도 비쥬얼로 거저 먹는 아이돌 정치인 노릇은 힘들겠구나. 틀 자체가 쌍스러우니 몇군데 높이고 찢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그저 공부해서 컨텐츠로 승부할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도 쭈욱 성실하게는 살겠구나"
이래 생각했답니다.
각설하고
독사장님!
님 하고 싶은 거요.
제도권 정치인이건
토론쑈 아이돌이건
사장님 능력으로 하세요.
서프를 어르신들 입맛에 맞게 고쳐 통째로 갖다 바치는 게요.
독사장님 능력으로 가능하다면야 좋지만요,
현실적으로 쉽지않은 일이에요.
일단 광유빠들이 말이 안 통하는 애들이고
말도 안 통하는 주제에 존나 부지런해요, 또. 흑흑
무식하면 배우는 자세라도 되야 인간인데
쟤들은 무식하고 용감한데다 잠도 없어서
사실 제 생각에도 저새끼들 땜에
대중의 눈에 유시민이 도매끕으로 취급될
멀잖은 미래를 생각하면 짜증이 나죠.
저런 염치도 없는 광유빠들한테 독사장님은 이길 수 없어요.
님도 한 똥배짱 하는 거 알지만요.
광유빠들은 사실 전례없는 종족들이에요.
거기다 칼들고 설치는 광유빠들 앞에
기관단총을 차고 나타나 갈겨대는 독사장님을 보니
광유까인 저마저도 비위가 좀 상하기 시작하네요.
지금 게시판을 잘 보세요.
광유빠도 물론 많지만.
보통의 유빠들도 열 받기 시작했고..
비유빠
심지어 저같은 광유까도 짜증내잖아요?
대선 오기전에 광유빠를 때려잡으려던 저의 소망에 차질이 생기네요.
얻어맞고 쫓겨나는 애들 뒤에서 침을 뱉는 건 제가 스타일이 아니라서.
독사장님을 먼저 때려잡고
그 여세를 몰아 광유빠를 때려잡는 게 빠를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야. 내가 가가팬은 아니거든?
근데 가가가 소녀시대 표절했다는 좆같은 소리는 어디 밖에 나가서 하지말자들.. 쪽팔린다.
본디스웨이 출시 당시 마돈나 "익스푸레쓔어셀프" 표절했다고 전세계 인터넷 생난리 친 거는
나름 타당하기도 하고..
또 나름 안 타당한 면도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당당하그라" 라는 마돈나의 저 곡이 게이들의 주제곡인 건 알지?
가사도 그렇고 마돈나 이전 세대의 "사회참여유도 선동곡" 대열에 낀 건 전형적인 코드 진행 덕이다.
마돈나 곡 첨 나왔을 때도 60년대 시민참여 운동가랑 비슷하다고 졸래 까였어요.
코드 딱 세 개.
쉽게 C 코드 기준으로 보통 노래에선 나오기 힘든 'G코드 배제'
즉 C -Bb - F 의 무한반복--->전형적인 참여가요 형태거든.
가가 노래가 이 코드를 차용했기 때문에 두 곡이 같은 곡 처럼 들리는데..
멜로디 내삐리두고 코드 차용했다고 지랄하면 섭섭하다.
물론 가가가 그래미에서 실수는 했다.
쌍년이 마돈나 곡 표절했다고 까이는 와중에 휘트니 얘기를 한 건
마돈나 싸대기를 날린 셈이다.
뭔 말이냐면 마돈나랑 휘트니가
90년대 초반 대판 신경전을 벌였고 마돈나가 완패한 사건이 있거든.
영화계에도 한 다리 걸치려던 마돈나의 첫 걸음을 완전히 박살낸 일인데..
이건 물론 휘트니 잘못은 아니고
제작/감독자와 마돈나의 악연으로 인한 건데..
어쨌든 음악/영화계 양쪽의 주목을 받던
"보디가드"의 주연으로 처음 물망에 오른 마돈나 자리를 차지한 게 휘트니고..
마돈나로서는 아직까지도 휘트니 생각을 하면 입맛이 졸래 써요.
근데 가가 쌍년이 "휘트니를 생각하면서 이 곡을 썼어요~" 이러면 되겠냐?
그래미 끝나고 제이 레노 쑈 나와 가가가 그징말까지 했어요.
"마돈나 측에서 나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이메일로 보냈어요"
근데 마돈나 측에서 즉각 반박을 했지. "쌍년아 우리가 언제?" ㅋㅋㅋ
그리고 가가팬들의 마돈나 공격이 이어지고.
아무리 가가라 해도 30년째 롱런하고 있는 마돈나한테 들이대는 건 죽여야 한다는 몇몇 셀레브리티들의 트윗에 마돈나 측이 힘을 실어주고 아주 볼만 했어요.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개인적 견해로 가가가 마돈나 곡을 표절한 건 아니다.
전형적 선동곡의 코드 형태를 따왔다고 표절이라고 하면 소녀시대 곡도 마돈나 표절이다.
가가와 소녀시대만 따로 뗘와서 보면..
가가가 이 곡을 작곡한 시기가 작년 8월 이전이다.
페임 몬스터가 예상밖으로 장기질주를 해서 2집 출시 시점이 늦어졌지만..
8월 이전에 2집 곡들은 완성이 돼있었다는 말.
이 사건에선 소녀시대.가가.마돈나 누구도 표절이 아니다.
그냥 전형적인 운동가요 형태의 컨셉으로 곡을 만든 것 뿐. 알아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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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저 위 사진.
아담 램버트 아푸터마트 리믹스 어디 구할 데 없냐?
그건 왜 아이튠에 없냐?
노래 쫌 한다고 곡 구하기 이렇게 힘들게 만드냐?
아담 램버트 왕자병이야?
나 접때 아담 램버트 고삐리때 사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우리 모두 희망을 잃지말자.
누구나 변신에의 자유가 있다.
운명/
누군가가 중재를 하긴 해야할 문제로 보였는데 그 중재 내가 하기엔 내 렙이 좀 비천하지? ㅎㅎ
봉회장 친구들이라고 내가 할 말 못할 건 없지.
수틀리면 봉회장 상투도 확 뽑아버리는 게 맞지.
그리고 이 껀에서는 어제 눈팅냥 글밑에서 봉회장 또한 매우 좆같으시었지.
눈팅냥 글 26/30번에 단 댓글에서 봉회장께옵서는
"스나이퍼 지 책 쓰느라 바쁘고, 종군기자 하느라고 애쓰고, 상처도 좆나 많이 받으시고 다방면에 공사가 다망하신데 좀 굽어살피"긴 멀 굽어살펴? 내가 왜 굽어살펴 그딴 걸? 진도나가는데 방해되는 저런 개인적 노고까지 내가 왜 챙겨? 내가 방석집 마담이야?
만약에 이 글이 스나이퍼 저격글이 아니고 밥풀 말을 빌리자면 '지명도가 좀' 떨어지는 회원에 대한 저격글이었다면 그냥 비추만 눌렀을 거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냥 비추만 누르면 '지명도 좀 있'는 스나이퍼 저격글이라 알아서 기는 비겁한 '패거리'들이 비추 눌렀다고 할까봐 댓글도 단다.
네임드회원이든 듣보회원이든간에 저격글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새끼, 니가 뭐하는 물건인지, 지깟게, 치사스런 짓거리. 이건 단순한 수사를 넘어서 본질을 가릴 정도로 폭력적인 표현으로 보인다. 봉팔닷컴이 지향하는 반말은 기사체이자 평어체이지, '싸우자'체거나 '빈정거림'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이런 식 아니고는 저격이 불가능한 것인지?
싸움은 이왕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야 된다. 그런데 끝까지 제대로 싸우려면 길을 잘 찾아가야지, 안 그러면 길바닥에서 서로 머리채나 잡다가 날 샌다. 이 글은 어떤 역할을 하는 글이 될지 그게 좀 궁금하고 우려스럽다. 부디 길을 찾게 하는 글이 되기를.
돈까스/
스나이퍼가 어제오늘 자신의 팬덤을 등에 엎고 눈팅냥 상대로 정치질을 한 것과 비교했을 때 제 언어폭력은 매우 귀엽다고 자부합니다. 스나이퍼팬들이 그걸 빌미삼아 겨냥글 쓴 절 공격할 여지까지 줌으로써 스나이퍼가 좀 덜 외롭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있고요. 스나이퍼의 (대)눈팅냥 공격에 비하면 저는 상대적으로 덜 잔인하지 않습니까? 호호호
저는 선거하기 전에는 <나의 경험>이라는 글을 통해서 ... 캠프에서 장유문제를 잘 다루겠지만 ... 혹여나 해서 걍 올렸던 겁니다.(아마 봉파리 사이트에서 제가 구체적으로는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지금까지 오히려 그게 문제의 다는 아니니 다시 힘내자고 몇 번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점 확실하게 했으면 합니다. (지난 저의 본글들을 확인하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우측 맨위에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문제를 덮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떤 식으로든 분석과 피드백은 필수적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오히려 저는 사실 눈팅냥님에게 한 말씀드리려했었는데 본의 아니게 대기만성님의 일로 인하여 봉회장님과 댓글논쟁을 하다보니 한마디도 못하고 이제야 여기서 저의 의견을 말하게 되네요.
저는 스기자를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합니다. 여기 와서야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스기자를 편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스기자는 답변을 회피하거나 비겁한게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사실은 오늘 본글로 올리려다 이것으로 대합니다. 글이 길어지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요지는 아주 간단합니다.
전쟁 중에 성문이 뚫렸습니다. 적군이 물밀듯이 성안으로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총사령관은 성안 깊숙히 들어가 참모들과 더불어 일시 전략을 수립중에 있습니다.(어떤 전략을 취할지 우리는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문이 왜 뚫렸느냐를 분석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당연히 심사분석을 해야지요. 그러나 지금 당장 우리는 전면포위되어 사면초가입니다. 사령부가 어디 있는지도 모릅니다. 밥을 먹는지 잠을 자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문이 왜 뚫렸느냐를 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나중에 따로 논할 때가 있을 것이니 당장에는 파트별(부대별)로 추스리면서 사령부와 사령관을 옹호하고 보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우리들이 아까운 시간 멍하니 있을 수는 없어 분석도 해야지만 기본마인드만은 일단 사령부 옹호가 먼저라고 봅니다. 저는 이런 상황인식을 하고 있기에 분석은 조금 나중에 유시민 대표님과 당지도부에서 어떤 방침이 서고 난 후에 해도 늦지않다고 보는거죠. 책임을 물어도 진용을 정비한 후에 물어야 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도 그때가서 져야 진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건 뭐 자명한 일입니다.
물론 귀납적 또는 보텀업으로 우리가 먼저 분석하고 지도부에 의견개진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모두가 패닉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지금 당장 정확한 선거패인보다는(대충은 다 아니까요. 그리고 요인이 많구요.) 눈앞에 포위하고 있는 적군을 막아야 하고 흐트러진 용사들을 다시 한군데 모아야 한다고 보기에 일응 눈사장의 의견이 맞다고는 보지만 무게중심에 있어서는 스기자의 입장에 더 중점을 두고 있고, 그러기에 스기자는 일부러 지혜스럽게 맞대응하지않고 논쟁을 피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비겁하다고 보고 있지 않는 이유중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잘 보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김해선거는 가장 중요한 성문이 뚫린겁니다. 우리는 성안에 갇혀 있구요. 지금 우리는 성을 지켜야 합니다. 필사적으로요. 그렇다면 진카싸움은 지금입니다. 전쟁중에는 분석보다는 일사분란한 행동이 먼저라고 봅니다. 나중에 진영이 다시 갖추어지면 논공행상은 적절한 때에 분명코 해야것지요.
가장 적절한 방법은 유시민 대표와 당지도부가 고뇌하고 있을 이 때에 우리가(당원또는 지지자들이) 명분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즉, 어떤 입장을 취하고자 함에 있어서 당원들을 핑게댈수 있는 그런거 ... 예전에 노짱님께서 파병문제때 우리 국민이 반대해 준것을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 것은 아주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다들 너무 각론에만 치우쳐서 엉켜진 실타래 부분들만 잡고 풀려고 끙끙대는 모습입니다. 이런 때는 오히려 근본을 찾아야 합니다. 그 근본은 노짱님께서 말씀하신 원칙과 상식입니다. 국민참여당 창당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을 중시해야 일이 풀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꼬이지요. 조금은 근본주의적이고 옹고집적이지만 창당초기의 모습으로 마음가짐을 다시 해야 합니다. 독자노선이 먼저냐 아니냐가 우선이 아니고 창당초기 정신이 먼저입니다. 동전의 양면이라고 볼진 몰라도 아닙니다. 천양지차로 다릅니다. 그러면서 홀로서든지 아니면 각종의 연대를 모색하든지 해야합니다. 창당초기 정신이 현 문제를 풀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저의 입장과 해법은 이상으로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원칙이 정해져야 대오가 정비되고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려갈 것입니다. 지금 외부적 요인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부적 기준에 해당하는 원칙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독자냐 연대냐는 수단에 불과하니까요. 그 이전의 핵심문제를 되짚어야 합니다.
벌거벗은 나무/ 꼬마딜러 댓글은 이 글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분하다. 이런 글에 늦은 시간에 저렇게 친절하고 적절한 비유까지 써가며..
정말 과한 수고와 친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에 대해 기껏 그런 댓글을 다냐?
각자의 입장과 생각이 다르니 각자 할 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푸는게
지켜보는 사람이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안 낄려고 했는데 나무 댓글 보니 좀 도과한거 같다.
꼬마딜러는 큰 그림에서 밥풀의 글이 왜 적절하지 않은지를 설명하는거다.
태도? 그럼 연식 다른 사람들 모여서 반말하는 이 사이트 태도는 옳으냐?
아무리 정치에 몰입되어 있는 사람들이지만 스나이퍼 글을 보고 태도 운운하며
정치질을 한다고까지 말이 나오나? 정말 기가찬다.
스나이퍼 글 혹은 태도에 눈팅냥이 불쾌했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눈팅냥에게 아쉬웠던건 스나이퍼가 하고자 하는 말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는거 같다는거다. 본인의 문제제기에 스나이퍼가 모욕감을 줬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넘 천착한 나머지 자꾸 일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온라인 이라는 공간에서 글이라는 제한된 도구로 소통하다 보면
의도한 것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세에 지장이 없으면 디테일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가는거다.
꼬마딜러/
눈팅냥, 스나이퍼 둘 다 맘 안 상하게 마무리하려니까 니 말이 꼬이는 거야. 너 인간의 아이큐가 대체 얼마라고 생각하냐? 거시/미시 투트랙 분석할 능력은 너도 나도 충분히 된다. 오히려 같이 가야지. <향후 진로 포함 거시적 대안마련>을 논해보자는 스나이퍼와 눈팅냥의 <미시적 분할분석>은 동시에.. 응? 투트랙으로 진행하면 된다. 그게 따로따로 가는 거 보다 오히려 효과적이고. 근데 스나이퍼는 "수고한 캠프, 안그래도 보람도 없는 이지경에 까는 게 맘 저려서 싫다" 는 거잖아. 유치원생이냐? 지 싫은 소리 하지말자고 징징거리게?
스나이퍼/눈팅냥 둘 다 상대가 하는 다른 각도의 분석 가치있는 작업이라고 했다. 투트랙으로 달려보자고. 눈팅냥은 지 말대로 남의 다른 각도 방해 안하고 지 진도 나가는데 스나이퍼는 말따로/도발따로 했잖아. 지 논점이 중요하면 지 얘기만 하면 되지, 왜 남 얘기에 깽판을 쳐?
벌거벗는나무/
이 글이요, A-B-A'-B'의 변형된 론도 형식을 띠고 있어요. 님은 B부분만 읽으셨습니다. A부분은 제 글솜씨가 워낙 좋아 함축되기는 했지만 <언론사인 봉닷컴><생활정치인의 진도가 엔터테이너를 가장한 자영업자류로부터 어떻게 방해받게 되는지/그로 인해 지금 우리가 뭘 손해봤는지>에 대한 나름 꽤나 중요한 메세지를 포함하고 있어요. 못짚고 넘어간 눈팅냥들의 진도는 결국 후에 다시 짚어야 합니다.
스나이퍼/
넌 참 특이해, 넌 숨만 가쁘게 쉬어도 내가 열이 나드라.
시적모험/
눈팅냥이 약체라서 도와주는 거 아닙니다. 하이에나부터 눈팅냥까지 이어지던 논의가 끊긴 게 열받은 소횝니다.
불꽃놀이/
엉 가서 찬성 누르고 왔다
댓글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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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하고 끝내야 하는데 개쌍욕 포함 본글로 올려서 조져도 모자랄 새끼 하나, 내가 넓은 마음으로 그냥 댓글에서 조지고 만다.
졸라늬우스 이 대머리 변태 십알새꺄
스나이퍼 종군할때 나 뭐했냐구?
나 주말마다 데이트 했다. 다시 말해 나의 삶을 살았다
화창한 주말엔 강가로 드라이브 가서 "나잡아봐라" 했고
비오던 지난 주말엔 건대앞 방부데크로 새로 외장한 여관 물침대에서 꽉 끌어안고 "해리포터" 봤다.
왜 이새꺄
스나이퍼만큼 오프몸빵 안했으면 입 닫으란 거냐?
내가 입 닫을 거 같냐?
봐서 알겠지만 이 입이 닫힐 입이냐?
너같은 새끼는 본글로 열흘내내 조져도 분이 안 풀리지만 이미 다른 진도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댓글로 하고 만다. 여 위에 보면 "니가 뭔데 본글로 분란을 부채질하냐"라는 사람들 있었는데요. 비록 스나이퍼의 훼방으로 눈팅냥 글 댓글판은 개작살이 났더라도 "향후 참여당 진로"에 관한 스나이퍼글의 댓글판은 방해 안하려고 본글로 올린 거십니다.
금쪽같은 내 뽕.
다 뜯길줄 알면서도.
밥풀님///
이제 저랑은 마무리하시죠 ^^
님의 주장 일부 인정합니다.
그리고 특히, 맘 상하게 안하려는거 이해해 주셔서 고맙구요.
저는 스기자님이나 눈팅냥님 뿐만 아니고 다들 맘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또한 다들 그렇게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얼마든지 존중하면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적이라면 몰라도 동지들끼리 그렇게 맘상하게 해서 무엇을 조금 얻은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또한 근원적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겉가지를 가지고
서로 얼굴 붉히고들 합니다. 이게 저는 아직 익숙치가 않습니다.
혜량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렇다고 승질머리 없는건 아니구요 ^^ 저도 한성깔 합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감정섞인 글을 보면 약간은 저도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더라구요.)
저의 말씀을 요약하자면
첫째, 선거전에 제가 단초는 제공했을지라도
선거후에는 저는 입장과 행동을 달리하고 있으니 님께서 적시한 봉팔러중
저는 제외해 주시라는 의미가 있구요.
둘째, 제가 입장을 달리하는 사유는
님이나 눈팅냥님이 주장하시는 모든 부분을 인정합니다만
소위 <타이밍에서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둘 것이냐>라는
현실적 문제가 있기에 말씀드린 겁니다.
당장 물꼬가 터진다면
물꼬부터 막는게 우선 아닐까요?
논에서 새어나가는 물꼬부터 막아놓고 나중에 왜 새어나가는지 빙둘러
논 두렁 전체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저는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선거뿐만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투트랙은 우리가 의식하든 안하든 일처리 과정에서 항상 일어나지요.
사람이 어디 한가지 생각만 가지고 일을 하는가요.
거듭 거듭 ...
저는 <타이밍과 비중의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드립니다.
근데 이건 사실 님이 하시고자 하는 의도와는 많이 벗어나있잖아요.
님이 강조하는 핵심이 아닌거 같은데 ... 님이 실제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님의 글 행간에 이미 읽혀지고 있습니다. 이심전심 ... 뭐 이 정도라고 보고
저는 마무리하겠습니다 ^^
ps) 저는 낮에는 자거나 운동하고 이 시간대부터 새벽6시까지 일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정넘어서는 팔러들도 몇분 안계시고 대부분의 글들은 마무리되어지기에
공간을 넉넉히 잡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헌데 그 다음 낮에 관련되지 않는 분들도
다들 보시는가 봐요. 그래서 누군가 지적하셨는데 앞으로는 되도록 짧고 간결하게
쓰겠습니다. 이번까지만 봐주세요 ^^ 늘 건승하시길 빕니다.
참, 저의 원 댓글중 님의 글하고는 관련없을 듯한 내용이 중간부분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적혀 있습니다. (중간에 제가 양해 말씀구한 부분부터요.)
이건 님의 글과 저의 입장 그리고 눈팅냥님과 스나이퍼님의 논쟁과정과 연결되기에 자연스럽게 적었을 뿐입니다. 이 부분은 님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는 거 아마 님도 다른 봉팔러님들께서도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스기자님 댓글에 올리자니 그렇고 본문글로 올리자니 뭐 머리도 무겁고 해서 손가락가는데로 타이핑했습니다. 더 이상 더 이하도 아닙니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