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로 국민들의 삶이 많이 피폐해졌고, 이는 IMF가 내건 부대조건(=고금리+재정흑자의 정책조합) 때문이란 말씀을 드렸습니다. 분명히 IMF 때문인데... 김대중 정부를 공격하고자 하는 좃선과 한겨례등 언론의 농간으로(사실... 한겨례쪽은 진짜로 모르고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원체 진보찌질이들이 마르크스나 알지 경제에는 영 젬병이니깐요)... 그 욕을 김대중 대통령님이 다 먹었고...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렇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길 했습니다.
근데... 한 가지 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사실 IMF 부대조건을 재협상하려고 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랬다면...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짐은 여전히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 피폐한 정도는 아주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불과 3년만에 다 갚았는데요. 이거 세계 기록입니다. 이는 뒤집어 얘기하면... 필요이상으로 IMF의 요구조건이 가혹했었다는 얘기도 됩니다. 굳이 30%라는 살인적 수준이 아니라 20% 정도 였다면, 재정흑자가 아니라 재정균형 정도로 했다면... 3년이란 세계 기록은 세울 수 없었겠지만, 훨씬 더 많은 기업들이 부도를 내지 않을 수 있었을 거고, 하루아침에 직장 잃는 사람도 줄었을테고, 경제성장률 또한 -9%까지 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IMF 입장에서도 꼭 3년만에 돈을 되돌려 받을 필요는 없는 거고, 뭐 한 5년 정도 걸린다해서 그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을테니... 충분히 협상이 가능했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님이 대선을 며칠 앞에 두고... "IMF와 재협상하겠다"는 말씀을 했죠. 국민들의 고통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는 일이니깐요.
근데... 그 시기가 대선을 코 앞에 둔 아주 미묘한 시점이었고, 국내 언론이 문제를 키웁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그 말이 있자 마자, 좃선은 "김대중은 역시 빨갱이야. IMF와 재협상 운운해서 국제투자자들이 신뢰를 거두고 나라 절단 난다"라고 극악의 매도를 시도합니다.
당시...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시점에... 국내 최대의 언론이 이렇게 불안감을 극도로 키우니... 실제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일대 대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도 당시...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게 되고... 또한 국제투자자들과 국내 유권자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헤지펀드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와 TV 대담을 진행하게 되지요. 유창한 영어로 조지 소로스와 대화하는 모습을 국내 유권자와 국외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일종의 쇼를 통해... 불안감은 급격히 잠재워지고, 결국 김대중님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 아닐 수 없구요. 혹시 그 때 일이 기억나시는 분들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제목 사진과 아래 사진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조지 소로스가 내한해서 환담하는 모습이구요.
언론이란 이렇게 중요합니다. 거짓된 언론의 매도... 사기질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필요 이상으로 힘든 IMF를 겪은 것입니다.
지들이 저지른 짓임에도... 여지껏 뻔뻔스레 김대중 대통령님께 뒤집어 씌우고... 게다가 국민들 다수가 또 그렇게만 알고...
나쁜 언론이 얼마나 큰 해악을 저지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지요. 우리 분발해서... 저 들 썩어빠진 언론을 우리 손으로 멸망시킬 그 날까지... 화이팅!!
얼마 전 조선 사람들 (신문 조선이 아니라 우리 북녘의 사람들)과 업무상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중 한 분이 89년도에 방북조선일보 기자의 수행자원봉사를 했더군요. 근데 그 좆선 기자놈이 앞에서는
아양 및 지랄을 떨더니 마지막 날 고려호텔 방의 가죽소파에 칼질을 침대 시트에는 오줌을 싸고 가버렸다는군요. 지 나름대로의 애국이겠지만 참으로 더러운 것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