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공청회, 우익 인사들 색깔론의 장으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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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계열을 대표해 토론에 나선 토론자들의 시각은 제주특별법 제정과 '4.3진상조사보고서' 채택 및 대통령의 사과 뒤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김규 재향군인회 정책자문위원은 "제주4.3 사건의 본질은 대한민국 건국에 필수적 절차였던 5.10 제헌의원 선거와 UN 결의에 따른 남한 단독정부 수립 과정에서 제주도 내 공산주의자들이 자유민주주의자들을 린치하기 위해 무장세력을 조직해 거사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중 전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제주도지부 회장도 정부 보고서인‘4.3진상조사보고서’ 자체를 부정했다.
김 전 회장은 4.3 사건은 남로당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지령을 받아 제주도당이 대한민국 건국을 저지해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폭동 반란이라는 시각을 거두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진압 과정에서 선량하고, 무고한 도민들이 너무나 많이 피해를 당한 사건"이라며 양민학살 배경을 남로당의 폭동반란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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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민족일보가 김일성의 지령을 받았고, 김주열은 무장간첩에게 밤길에 린치를 당했다고 교과서에 나오겠군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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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