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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환경처 당직실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3인 1조로 3일에 한 번씩 불침번 당직을 선다).
그래서 새벽에 미친 듯이 잠이 밀려올 때는 인터넷에서 환경처 인트라넷을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금배지들의 질의, 자료 요구 관련 이메일을 보면서 잠을 쫓는다(주로 검색하는 건 단연 봉팔닷컴이지만).
근데 자기 입으로 '환경 대통령', '담대한 진보'를 자처하고 다니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님은 작년 12월 13일, 통일·외무위에서 환·노위로 전입해 상임위 활동이 어연 7개월이 됐건만, 지난 6개월 동안 탱자탱자 놀다가 낙동강 유역이 단수사태를 빚은 6월 초가 되서야 처음으로 질의서를 보냈다 -.-;;;(뭐 후진당의 김용구인지 뭔지 하는 중소기업 사장 출신 늙은이는 아예 출근조차 안 한다더만).
이게 뭐니 동영아. 지금 청주의 무심천은 수달과 연어가 돌아다니는 청정 하천을 준설한다고 해서 말이 많고, 서천 하구둑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물이 부패했는데, 정부는 철거 비용을 주지 않으려고 해서 안희정 지사가 속을 썩이고 있단다. 근데 넌 가까운 곳에서 이슈를 만들려하기보다는 항상 숟가락만 얹는 것 같다?
그리고 한걸레 고광헌이, 성한용이 니들도 나쁜 놈들이야. 정동영이가 니들 중학교 직속선배여도 그렇지, 선배가 국회에서 농땡이치면 따끔하게 비판해야지, 선배의 과오를 덮으려고 하는 게 언론인의 자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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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