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美 식민지 남한을 해방시키기 위해", "빨갱이 골라낸다면서 머리 짧다고 그냥 죽여" ... EBS 인기강사의 황당한 근현대사 강의 - 민족지조선원문 (조선형님들 흥분하셨다. 제목이 모니터를 뚫고 나오게 길어서 뉴스 목록상 정말 모냥이 안 산다. ㅠ)
2일 공정언론시민연대가 EBS 인기강사의 역사강의 내용이 반(反)대한민국적, 반미친소(反美親蘇)적이며 북한 우호적 내용이라며 "이런 강의를 공영방송 EBS에서 듣게 되는 고등학생들은 반 대한민국적 역사의식에 물들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침. 당 연대 이동훈 정책실장은 EBS에게 "범위를 확대해 전반적 실태조사를 벌여 EBS에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나섰고, "1980년대 이념적으로 치우친 근현대사 세례(아부지~ †)를 받았던 상당수 교사/강사들이 여전히 그 세계관 속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 이라며 "정부와 사회 전체에 각성을 촉.꾸.해.따.
최태성 선생님 강의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
-"일제 강점기 시대 항일 무장 투쟁을 했던 지도부로 구성돼 있는 북한은 조국 해방을 위해 항일 무장 투쟁을 했듯이 미국의 식민지인 남한을 해방시키기 위해 여전히 투쟁해야 한다는 식의 식민지 해방론의 입장에 계속 있거든요. ... 1950년 6월 25일 그때 "땅!" 하고 전쟁이 터진 건 아니에요. 이미 38도선 경계로 남/북이 소규모 전투는 계속하는 상황이었고, 이승만 정권도 북진통일을 외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북한에서는 분명히 민주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토지개혁이 이뤄졌습니다. 무상 몰수, 무상 분배를 통해 북한 지역에 있는 농민들한테 토지가 나누어졌다 말이에요. 북한에서 지금 토지를 나눠주고 있는데 남한이라고 안 하면 안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남한에서도 했어요, 일부만. 그것도? 돈 받고."
-군대가 빨갱이를 골라낸다는 명분으로 너무나도 많은 무고한 여수, 순천 시민들을 죽여요. 그냥 잡아놓고 옷 벗긴 다음에 '너 왜 미제 팬티 입었어?' '너 무장공비지?' 그러면 총으로 땅! 쏘아죽이는 거에요. 법적인 것도 없어요. 봐서 마음에 안 들어 총 쏘는 거에요'
최태성 강사 이외에도 요즘 인터넷 강의 세태는 공/정/언/론/시/민/연/대 이/동/훈 정책실장과 명지대 강/규/형 교수님이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해 나는 마음이 많이 안타깝다. "이승만/박정희 개새끼" "이 쥐박이, 물가지수가 이게 머냐?" 등의 국부들에 대한 혐오감을 거침없이 토해내는 인강 강사들에게 삼계탕과 좋은 복분자주를 먹이고 "그러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려야겠다.
-참고로 공정언론시민연대는 뉴라이트 계열의 언론모니터링업체로서 지난 6.25 무렵 "방송 3사의 6.25 관련방송 분량이 너무 적다"며 "6.25 를 잊혀진 전쟁으로 만들 셈이냐"고 징징대셨다. 좃중동 광고주 불매운동단체에 대한 탄식도 하시고, 한겨레 경향에게 "더이상의 국론분열은 곤란허닷" 조언도 하시고,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큰 김여진/문성근 같은 연예인들이 사회참여 발언을 곧잘 내뱉는 데 대한 안타까움도 표시하셨다.
홈피 마빡엔 "광고주 협박피해 구제센터"라는 배너를 걸어, "좃선에 광고하면 불매하가써" 등의 협박에 노출된 기업들이 다소나마 영혼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게 "바른사회시민회의(이건 또 머하는 존망구리덜?)과 함께 "뉴라이트계 민변"같은 모임도 결성해놓으셨다.
철딱서니 없는 몇몇 시민들이 지금 공정언론시민연대 홈피 옴부즈맨 코너(가볼래?)에 난입해 "정신차리라" "에라이 극우색히들, 왜.. 너그들도 테러할래? 삭제해밧" 등의 욕설을 퍼붓고 있으나 담대히 이겨내고 더욱더 오룬쪽으로 정진해줄 것을 내는 믿는다. 아부지~†
-동아일보 객원논설우원인 명지대 강규형 교수님은 "동학농민운동을 굳이 동학전쟁으로 해석하고야마는 [특][정]사관의 교과서는 청소년에 유해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또 "2008년 총선에선 종북주의에 쩔은 민노당에서 회원탈퇴한 진보신당에게 내 한 표를 던졌다"며 "나 글케 꼴통 아닌데"라 말씀하시는 깨어있는 지식인이다. 물론 업계에서는 그를 친일매국뉴롸이트라 분류하지만 그분의 속살을 우리맘대로 똥색이라 매도하는 건 옳지않다. 진/보/신/당 찍었대잖냐.
 지긋한 눈빛의 강규형 교수님
 이동훈이 사진 검색이 난망이라.. 대신 그의 상관 중 하나였던 김우룡 前 고문의 사진을 올린다. 이사장님은 반일반한 언론인이시다. 일본도 한국도 싫어요의 反日反韓이 아니라 半日半韓, 즉 43년 일본에서 출생한 한국계 일본인. 2009년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로 선임됐으나 오만 잡음 끝에 2010년, 결국 자진사퇴하셨다.
임의 주옥같은 대사들은 임들 세계의 현실을 우리 낮은 자들에게도 이해하기쉬운 언어로 전달한다.
올 4월 신동아 기사 中 , "MBC내의 좌빨 80%는 척결했다"
MBC 사장 엄기영 쫓아내고 김재철 선임배경 거론 中, "내가 청소부 역할을 맽긴 거시다. 재철이한테만 너무 머라하지마라. 큰집(=쥐구멍)도 김사장 불러다가 '쪼인트'까고..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인사)" 라며 말귀 잘 알아듣고 말 잘 듣는 게 사장 선임의 첫번째 기준임을 밝히셨다. 엄기영, 넌 진짜 머냐ㅋㅋㅋㅋㅎㅎㅎㅎㅍㅍㅍㅍ(이과정의 잡음으로 안타깝게 사퇴하셨음 참조) 어쨌든 설화 탓에 물러나신 셈인데, 난 이 모습에 감탄했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를 절키까지 유창하게 구사하시다니.. 난 국민교육헌장도 못외는데 씨
끝
아차, 까머글뻔 했네. 김우룡 前 이사장님의 본명은 "카네 요세루류"
올라온 속보
-최태성 강사의 조선기사 오류/왜곡 지적 원문
-최태성 강사, 해당언론과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키로..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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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