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쓰레기같은 토건족 밀어낼 배짱이 있는가, 정치 공무원들 성향을 파악하고 휘어잡을 능력이 있는가, 그리고 이슈를 만들어서 여론을 주도할 능력이 있는가 이 세 가지만 본다.
그런 면에서 난 서울시장 후보로 김진애, 박영선, 천호선 이 셋 중에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 김진애 의원은 토건족들을 숙청할 배짱이 있고, 호선 형님은 정치 공무원들을 공략할 내공이 있고, 박영선 의원은 어떻게 되든 이슈를 잘 만들어 낸다.
그 외에 다른 건 크게 얘기하지 않겠다. 다만 추미애, 노회찬, 이계안 이 셋은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 하나도 부합하지 못하고, 전임 훈이, 아키히로와의 차이점을 찾는 것이 백사장에서 바늘찾기보다 힘들다는 것만 얘기하고 싶다(아, 노회찬 얘는 어차피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되지?).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