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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이 유죄냐 무죄냐
-곽노현 아이큐가 진보진영 평균인 75를 넘느냐, 아님 아쉽게두 쩜 빠지능가
-쥐떼, 검찰의 목표타점은 ‘재보선‘인가, ‘부산저축은행 박태규로부터 시선 돌리기‘인가
대답이 삼천포로 빠지는 이유는 애초에 질문이 좆같기 때문이다
유무죄가 국민여론과 언론의 협잡질로 결정되는 사회는 좆같은 사회다. 아이큐 35짜리 설치류도 짱 먹는 게 가능한 평등사회에서 곽씨 아이큐도 이 사건의 본질은 아니다. 검찰 목표타점이 어디에 놓였건 간에 “곽 사건으로 인한 재보선 불리(?) ” “소망교회 쥐떼들의 대한민국 거덜내먹기”를 보는, 지난 4년간 축적된 상식적 일반여론의 방향, 걱정마라, 쉽게 안 바뀐다. 오히려 쥐떼들에 대한 더 깊은 불신으로 아조 자알 축적될 거시다.
머, 그럼 구경이나 하라는거냐,.. 면 그건 아니구, “내 주 하나님” 보다 위대한 “팩트”를 중심으로 짚고 갈 거시 있다.
늘 진실을 찾아 헤매는 누드나무 기자가 2편의 글을 퍼다놨는데 1편은 “곽노현 무죄 쪽에 무게를 실은” 글이구 2편은 “곽노현 유죄를 거의 확신하는” 글이다. 1. (펌)박명기 곽노현 사건(?)을 냉정히 보자 클릭2. 곽노현 교육감 사건의 올바른 법적 이해 - 송영훈 클릭
반대되는 주장의 두 글 속에, 그러나 드러나는 공통의 팩트가 하나 있으니, 바로?
“선거제도 자체의 불합리성”
박명기 후보 : “몸담고 있는 진보진영 승리를 위해선 후보단일화에 임하는 것이 ”인간“의 길인 건 아는데, 대의를 위해 단일화를 했다가는 소중한 내 은행잔고가 나를 ”짐승“의 삶으로 추락시킬 테니.. 아, 진보진영 동료들이여, 퇴직도 가까운 나, 마눌님한테 이혼당하면 갈데도 엄써요. 쩜 도와주소. 아니믄 확 죽어버릴랑께 ㅠ.. 호소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대한민국 선거제도”
왜..
표현이 너무 쩜 칸츄리했나? 민간인 용어로 다시
(교육감 선거의 경우) “끝까지 질주해 유효투표 15%이상 획득 시 35억 원까지 보전 받을 수 있는 법정 선거비용을 ”후보단일화“에 임해 중도 사퇴하면 한 푼도 건질 수 없는, 즉 고스란히 개인의 빚으로 떠안아야하는 현행 선거제도”
이런 식이라면 능력 유무를 떠나 일단 돈 없는 사람은 “선출직”으로 국가에 헌신할 기회 자체가 박탈되고 있는 게 우리 현실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선거와 달리 "당" 소속이 아닌 "진영" 주자로 나서는 거라 같은 진영 내 차점자에 대한 당 차원의 보전이 없다)
여까지가 누드나무가 퍼온 두 편의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제공해준 팩트다.
"결선투표제"
거기에 엄쳐 2편 저자 송영훈 소년은 “결선투표제”라는 구체적 해법을 제안했다. 다방에 앉아 “선거공학적” 후보단일화를 할 게 아니라 공개적으로 공식과정을 밟아 후보단일화를 하고, 요 “후보단일화를 위한 예비경선” 후보들도 ‘예비경선 득표율에 따라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게 제도화하자는 거다.
누가 들어도 합리적이지?
언제까지 후보단일화 한답시구 먼 공정함의 화신인냥 낯짝에 근육 빳빠시 세운 시민단체 찌그래기들이 거간꾼마냥 왔다갔다하는 꼴을 봐야하나. 그러다 최종후보로 선정 안될시, 헤어스타일/화장/피부 다듬느라구 미용실 원장한테 갖다 바친 돈 돌려받지도 못하구 개쪽박 차면, 안 그래두 실업자 콸콸 쏟아지는 이 난세에 이 내가 쪽박찬 그들과 새벽 공사판에서 오늘의 일자리를 다퉈야하냔 말다.
근데 난점이 있다. 머겠나? 당근 한날/민주 기득개병신들의 추접함이다.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이땅의 단일화는 늘상 몸땡이 큰 놈에게 유리했다. (이 지점에서 디테일은 다르지만 정당선거도 같은 맥락으로 연결된다) 즉....
1)민주당은 “지금 이대로도 단일화 압박 여론이 높아질수록 똥줄 타구 눈총 받는 건 소수야당인데 우리가 머하러 ”결선투표제“ 같은 제도를 만들어 나와바리별 따루따루 골머리를 썩히겠냠” 요러구 자빠져있구,
2)한나라당은...ㅋㅋㅋ 알지? 1:1로 붙으면 승률 반토막 나잖아.
그래서 양쪽 다 먼 산 보구 코나 파구 앉았는 거다.
당장 담 총선/대선은 어쩌면 무리겠지만, “재력”말구 “능력”되는 애덜이 선출직에 등장할 기회가 열리는 거시 나너우리 이익에 부합하니 “결선투표제”는 조만간에 반드시 쟁취해보좌. 결선투표제는 선거과정의 합리성과 더불어 정책 운용 과정에서 "시스템 상" 소수의 목소리도 유의미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 '도룡뇽보호당' '집개미소탕당'.. 그대들의 요구사항은 투명화 한 공적 결선투표제도를 거쳐 나온 연합정치틀에서 더이상 비웃음의 대상이 아니다.
난 이거시 우리가 "곽사건“를 통해 살펴봐야할 본질이라고 본다. 유죄/무죄, 내편/남의 편, 누가 이기구 지구는 ”증거“ ”팩트“에 의해 결론내면 될 일이다. 기득쓰레기들 수준에 맞춰 심판장에게 ”압박“을 가하는 건 내 스따일 아니다. (물론 현재 검찰의 편향성 땜에 피치못할 부분적 선택인 것은 사실이지만) 둥그런 두부를 만들고 싶으면 두부틀을 원형으로 교체하는 게 빠르다. 네모틀에서 나온 두부 놓구 구퉁이 찌그리지말자. 궁상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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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