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선거구로는 노원 을 선거구이고, 이번 보궐선거의 공천 책임자는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성순과 민주당 노원 을 지역위원장 우원식임.
2. 선거는 왜 치뤄지나?
-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었던 딴나라당 김성환 전 구의원이 이익단체 대표에게 구린 돈을 받은 혐의로 떡찰 수사를 받은 뒤 '건강 악화'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6월 1일 사퇴서를 제출해서.
3. 단일화 파투의 과정
-8월 8일, 우원식씨 보좌관 출신의 민주당 양시모 예비후보 등록. 이어서 9월 19일, 민주노동당 노원지역 위원장인 이상희 예비후보 등록.
- 9월 29일, 양시모 예비후보가 이상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불출마 선언.
- 그러나 잔민당 출신의 민주당 김성순 서울시당 위원장. 양시모 후보에게 "자네, 왜 나한테 상의도 안 하고서는 사퇴한다 X랄을 해서 내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어? 우리 텃밭에서 민노당같은 군소 정당한테 후보를 양보해서 한나라당 좋은 일 시키는 건 해당행위야. 알어?"하면서 양시모 예비후보에게 제명하겠다고 협박.
- 9월 30일, 양시모 예비후보. 불출마 선언 번복.
4. 향후 단일화의 전망은?
- 10월 4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손학규가 노원구의원 무공천을 권유하는 친서를 김성순에게 전달. 그러자 김성순은 "당신이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이냐?"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축.
- 양시모씨가 민주당을 버릴 용기로 사퇴하지 않는 한 단일화는 힘들 듯.
5. 결론
- 잔민당 출신들은 딴나라당 출신들보다 더 악질이다. 이들에게는 희생정신이라는 마인드는 없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야권 지지자들과 호남 주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불가사리같은 놈들이다.
- 노원구에서 치뤄지는 선거라고 애매한 봉주 형 잡지 말자. 봉주 형은 이번 선거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최근 국회 내무위의 선거구 획정안을 보니까 봉주 형의 수감을 전제로 노원 갑,을,병 선거구를 노원 갑, 을 선거구로 줄이려는 듯 싶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