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야마 총독 취임 이 후 1+8스러운 것 중에 하나로 고대녀 김지윤, "내가 사는 노르웨이는 이런데"하면서 훈장 코스프레하는 게 취미인 러시아 놈, 진가 놈 등의 터리엉 진보들과 우리같은 깨어있는 시민이 엮이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1+8스러운 건 극우 반공성향의 인물들마저 MB에 대해서 비판 한 마디만 하면 합리적인 보수라고 띄워주는 거다.
중앙대 이상돈 교수라고 있지. 시사in하고 갱양신문 객원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MB의 삽질 만능주의 비판 좀 한다고 진알시같은 데서 진정한 보수라고 띄워주는 양반. 예전에 한걸레는 이 양반을 무려 안철수 교수, 표명렬 장군과 함께 '합리적인 보수 톱 10'에 올렸더군 -.-;;;
근데 이 양반, 내가 5년 동안 봐 왔는데 극단적 리버테리안(남한 말로 번역하면 자유 의지주의자. 정부의 존재를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함)이고, 네오콘 지지자이다. 무슬림들은 테러와 분열을 부르는 암적인 존재라고 주장하고, 생사람 잡기의 원조 조셉 매카시에 대해서는 공산주의로부터 미국을 지킨 영웅이란다 -.-;;; 심지어는 2008년도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때 미국도 영국처럼 좌경화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닌가 해서 통곡까지 했다지. 권총 가지고 폼 잡는 오바마도 빨갱이라고 할 정도면 참여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을 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능하리라고 믿는다.
우리 진보가 살아나려면 이상돈 교수, 전원책 변호사같은 박빠들이나, 김종인 영감같은 회색분자들부터 우선 '진보' 언론에서 몰아내는 게 시급하다고 본다. 좆중동은 수구 1군들 글, 진보 언론은 수구 2군들 글. 이건 아니잖아~.
(P.S-짤방은 칠레가 낳은 세계적 스트라이커이자 백 넘버 9번을 애인보다 사랑했던 'El Matador' 이반 사모라노)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