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벙풀다깜) 쌍가마 두상을 가려주는 모자를 획득하는 '부수적' 쾌거와 함께 성공적인 미국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은, 미 방문 당시 있었던 의회연설에서 미국産 상.하원의원들의 대거 불참 탓에 텅 비어있는 의회 내 좌석을, 그들의 보좌관, 한국産 대표단 등 잡상인을 동원하여 급박하게 메꿔내야했던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잡상인)로부터 45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이 사실은 당시 와싱톤포스트에 의해 "[진정성]과 [의지]만 있으면 꼭 이해당사자가 아닌 그 누구(=이 경우엔 한/미 연합 잡상인)와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감동을 자아낼 줄 아는, 이시대 확실히 보기드문 지도자"라는 수사와 함께 보도된 바 있다. 됐다치고...
(부수적 행사인 쌍가마카바캡 마케팅 현장ⓒ벙풀다깜)
어쨌든 미국 의회에서 열화와 같은 박수를 얻어들은 이 대통령은 그때의 감동을 오널에 되살려 한국 국회에서도 어뜨케든 비준안 처리 통과를 성사시켜야, 외상으로 땡겨받은 45차례 박수 쾌거가 역사에 온전하게 기록될 것이기에,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의 연설 마저(?)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국회는 현재 미국 국회와 한미 FTA를 바라보는 입장이 쪼까 상이하기에 이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 발을 드다미는 순간 온전히 살아서 귀가하기는 쉽지않으리라는 예상이 장안의 정설인 바, 이 자가 설마 .. 혹여... 어쩌믄 마지막 한 큐, [순교]를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이시각 현재 상당한 신빙성을 바탕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스모그 서울을 봉헌함으로서 되도않는 관상으로 이미 나라의 대권을 먹은 전력으로 보아, 이 자의 순교가 실현될 시, 이미 쩔을대로 쩔은 개독 대한민국이 개독굴레를 벗어나려면 훠얼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점에서 내사마 존내 암울하다. (끝)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