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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억한다.
1974년 문세광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육영수여사를 저격하던 그 순간을...
그날은 바로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는 날이었는데
그녀가 죽던 시간 우이동에서 바라보던 인수봉 위의 저녁 노을은 핏빛 이었다.
그 이후 그녀를 대신해서 박정희 대통령의 오른쪽에는
박근혜가 육여사를 대신해서 흰색계통의 양장을 하고 따라 다녔다.
유신이다 뭐다해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독재가 횡행하던 시절 서로 입조심 하였다.
마치 김정은이 김일성의 모습과 같이하고 나타나 유훈통치를 하는 그모습이나
당시 일반인들의 존경을 받던 육영수의 모습을 빼닮고 국민앞에 나타났던
박근혜나 다른게 무었인가?
당시20세 중반의 박근혜가 영남대구의 정치적 좌장으로
뒤에서 그들을 조정하고 한나라당을 살리고 죽이고 하는 인사가 되었다.
그를 따라다니는 박근혜계는 또 무었인가?
정치적 후진성을 말하기보다
조선시대 국태민안보다 사림과 훈구파의 치졸한 세력싸움과
군주도 그들에 의해 바꿀수 있다고 주장한 송시열의 노론적 인맥과 다를게 무언가?
이명박씨도 결국 그들의 수중에서 재창조된 허위적 인물 아니던가?
26세의 젊은 이준석이란 청년이 박근혜에게
"국민, 국민 하시는데 감동 없어 … 교과서 나오는 얘기 그만 좀 하시라" 했단다.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환골탈태를 부르짖는 그들도 결국보면
40년전의 그 인맥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40년전과 32년전을 그리워하는 그지방 인맥들이
그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당시와 유사한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연원적으로 보면 고려태조가 신라를 멸하고 성골과 진골,육두품 인맥들을
지금의 경상도에 몰아넣고 남겨둔 그 후유증이다.
아직도 경상도 안동을 찾아 선비의 본향이니 한국의 재발견을
자랑스럽게 전통이라고 여기는한 위와 같은 문제는 연원적으로 해결될수 없다.
선비라는 단어의 근원은 선비족에서 왔고
바로 고구려와 백제를 망가뜨린 당태종 이세민과 동업자 태종무열왕이 바로 거기서 유래했다.
고조선의 방계 비족 鮮卑를 말함이었다.
쉽게말하면 내몽골 우랑카이고원(오랑캐고원)출신들이란 것이다.
그 오랑캐가 후에 당나라 선비족이 되고 신라의 김씨왕계가 되었다.
그러한 태생적 한계가 철저한 반성과 정리로 치유되지 않는한
굴종과 뻔뻔함의 DNA는 역사를 지나면서 재연될것이다.
지금 이시대에도 그 뻔뻔함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심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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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