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봉투 발언이 문제가 되자 유시민이
다음과 같이 발언한 것으로 기사에 나갔습니다.
마치 유시민이 돈봉투 발언이 문제되자 발뺌한 것처럼 보입니다.
단장취의가 있었는지 확인해야하지만, 이 기사만을 근거로 해봅니다.
유시민이 발뺌했다고 생각해서 유시민을 비판해보겠습니다.
우리진영을 공격하는 비판이 있다고 해서,
맞는 말이 틀리는 것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기분을 나쁘게 하거나, 폄하한다거나 말을 들어도
자신이 발언 하는 이유가 국민에게 더 이익이 된다는 이유가 있다면,
이런 손해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이 스스로 옳다고 믿는다면
그 발언을 통해 손해가 발생해도 끝까지 관철하는 자세가
현재 유시민에겐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었기 때문에 촉새라는 변명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보겠습니다.
진영논리가 비판하는 것처럼 우리편 왜 건드려? 논리를 극복하고
정치인은 정당과 국민의 이익이 충돌할 경우, 국민을 우선한다는
공평무사의 가치를 구현하는 발언을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과거에 이런 걸 봤으니, 민통당은 현재도 이런 일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이런 말은 왜 할 수 있을까요?
현재 일어나는 일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서 지적했고
나 발뺌같은거 안한다는 입장이라면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제는 특정 기사에서 확인한 팩트 말고
다른 팩트도 확인하여 유시민 발언을 평가해봅시다.
파란 부분은 이미 확인한 것이고 나머지 부분은 이 신문사가 보도한 것입니다.
만약 이 기사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금방했던 유시민 발언에 대한 비판은
그래도 공정한 입장을 유지하려 했다는 말은 들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발언 전체를 연결해보면,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국민을 더 우선하여 발언하는 유시민을 만나게 됩니다.
“(민주통합당)은 이 문제를 잘 수습하고 극복해서
남은 정당대회를 원만히 치르기를 바란다”
이런 발언이 있었고, 다시 확인하지만 공평무사 자세에서 말할 때
과거에 이런 걸 봤으니, 민통당은 현재도 이런 일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같은 취지의 발언을 확인하여 공평무사를 추구하는 유시민을 만났습니다.
동시에 팩트의 삭제로 촉새 이미지가 강화되었다는 것도 발견합니다.
글을 이제 정리합니다.
유시민이 돈봉투 발언 후, 정말 발뺌했나?
이제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유시민이라는 사람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