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이 제출한 법안(SB200)은 주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용으로 승인한 전 교과서에 동해/일본해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하겠다는 내용이다. 8:8 팽팽하던 표결상황은
스티븐 마틴 위원장이 캐스팅보팅으로 반대표를 던지며 8에서 1빼믄 7(매우 확실) 7:8로 부결됐다. 그뿐만 아니라 회의 과정에서 공화당 어느 색히는 (이름이 안 드러났네)...
"주 의회가 나서 동해 병기 의무화를 규정하는 것은 [주제넘는 짓]이라며, 이는 외려 갈등과 혼란을 부추긴다"
...고 펄펄 뛰었다고 전해졌다.
여기서 갈등이란 공화당과 일본의 갈등이겠지.
버지니아에 번성해있는 한인사회와 공화당 사이의 갈등과 혼란은
이제부터 시작될 게야.
됐다치고 쨌건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독신자유니온 통신업자 아스라히씨는.
"미국은 합중국이야. 그재? 합중국이라 함은 "각 주는 외교/국방을 제외하곤 거의 독립적임"을 의미한다고 각 주는 떠들고 있어. 맞재? 딴 건 일일히 사소한 것도 챙겨가믄서 '애덜 교과서에 들어가는 문구에 팩트를 챙기고 안 챙기고'를 독립적으로 따지는 게 왜 말이 안 돼? 그렇게 따지믄 바다 건너 조~올래 먼 곳에 있는 남의 나라 인권은 왜 글케 따져?"
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곁에서 바쁜 손놀림으로 밑반찬을 줏어담던 주방보조 양이아빠씨는,
"자기가 하는 짓이 뭔지도 모르는 깡통개독감독 김태균과 깡통개독배우 차인표가 만든 영화, 완성도가 매우 허접하다 알려진 [크로싱 2009]의 미국 첫 상영지가 버지니아였고, 역시2010년 버지니아에서 다큐기록영화 [김정일리아] ...? (이름 좆같게도 지었네)를 북한인권단체들 죄 불러들여 상영한다든가.. 문화를 통한 정치적 코드를 대중에게 심는 건 [주제넘는 짓]이 아닌가?"
중얼거리며 조금 더 빨라진 손놀림과 함께
"주제가 안 넘는 게 글케 소원이라믄 앞발뒷발을
고루고루 단도리하믄 되겄.." .....는 중에 시금치 통을 엎었다. 당최 이게 먼 변고란 말인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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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k - "Raise Your Glass 괜찮아 양이아빠"
받아둬.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