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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개신검 직후에는 정계은퇴, 민형사상 책임을 단호히 묻겠다..했는데.. 둠바의 "엄상익 변호사" 글( 직접가기)을 읽으니 안할 거 같다.
"박시장의 정치적 결단" "박시장 그릇에 달린 일" "박주신에게 와서 애걸하면"
등의 수사로 봐서..박원순은 강용석에게 개처럼 찌그러지는 상황을 연출시키고 통이 어막지게 큰 정치인의 결단을 내리겠다... 이런 시나리온 거 같네.
어제 기사들로 보면..
박원순은 MRI자료를 강용석에게 건네준 내부고발자를 내놓으라고 그걸 위해서 민,형사상 고발을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음.
기자들의 세부질문이 이어지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형사고발" 이지만 "여러 루트를 동시 고려하고 있다" 고 했음.
내가 법에 완전 무지랭이라서 (노상방뇨 몇 번 했는데 걸린 적이 없어 경찰서도 아직 못가봤음) 그런데..
형사소송에 들어가면 자료에 대한 내용적 검증도 과정에 포함되나? 아님 장기적으로 논란이 지속시, 자료자체에 대한 내용에 여론이 다시 집중될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건가? 모르겠음.
글고 어제 내가 오보 냈음. 난 트윗을 보고 강용석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생각했음. 고발장을 제출 안했으면 걍 넘어갈 수 있지만 만약 고발장 접수가 됐다면 강용석은 '무고죄'로 좆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고발장 제출을 안했다고 함.
"사과하면 용서" 드립에 대한 강용석의 대응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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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