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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딜을 했을 수도 있다”는 바람, 줌인민주, 나도 어제 잠깐 든 의심은 어제 쓴 이 기사(직접가기)와 중앙일보(원문가기)기사로 보면 아닌 거 같애. 어제도 말했지만 애초에 “집단모욕죄 대법원 판결(피선거권 10년박탈)”과 딜을 하려면 직전까지 강용석의 동선과 태도와 너무 모순됨. 밀혼의 말처럼 “연세대 저명한 의료진 4인”의 생중계 선언 앞에서 더 이상 끌고 나가는 게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거 같애. 그리구 그건 우선은 현명한 결정으로 보임. 중앙일보 기사가 아조 너덜너덜 잡다구레와 함께 "강용석은 애초에..뭐" 결론으로 끌고가고 있지만.. 다 됐고, 어제상황에 따른 팩트만 보면..(23일 01 : 53 작성 (23일 07 : 54분 수정) (1) “강용석은 4.11 총선 불출마에 대해 “아직 결정 안 했다”며 여지를 남겼다.“
(2) 연대 세브란스에서 이뤄진 박원순 아들 주신의 공개 재검 과정을 강용석은 오후 3시(22일) 국회의원 회관 503호 방에서 TV로 지켜보며.. “MRI 촬영판독결과 발표 직전까지도 ”그게 어떻게 박씨 것일 수 있느냐“며 자신이 제기한 ‘MRI 바꿔치기’ 의혹을 계속 강조했다”고 중앙일보가 말했다.
이건 딜을 한 사람의 태도가 아니지. 2시 공개신검 속보가 뜨자 센터에 전화를 걸어온 강용석 측 비서관의 "진짜냐.. 진짜로 하느냐?"라는 태도 + 직전까지도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강용석의 태도는 딜이 아니라 허를 찔렸고, 연세대 의료진의 신뢰도 앞에서 '더이상 뚫고 나가는 게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잽싸빨리 내렸다는 게 더 말이 됨. 2.
닉대글에 단 카모마일의 의문
“12월 촬영본은 4급은 물론 5급판정도 가능했을 정도의 중증 디스크”인데 “2월22일 공개촬영본도 같은 등급을 받을만한가..”<--여기엔 22일분 자료 정밀도가 너무 떨어지고, 현재로선 전문가 아닌 네티즌들이 뉴스화면 캡쳐본으로 떠들 수 있는 일은 아님. 전문가라도 지금같은 폭풍신파 물결속에서 누가 감히 떠들 수 없는 분위기고, 기자들의 같은 질문에 연대 의료진은 “그건 병무청 판단이다”고 잘랐음. 이거야 “4급 나올만한 상태라도 연대 의료진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니” 합리적 의심을 품을 수 없기는 하고. 우연히 링크 따라 흘러간 곳에서 네티즌 하나가 화면캡쳐한 거.. 참고삼아 올려놓겠음. 이 네티즌의 의문은(전문가 당연 아님).. 2월 촬영분 MRI로 봐서 현재는 저 상태에서 4급판정이 가능한가...임.(난 개젖짜서 소젖에 섞어치기..알쥐?ㅠ) 노컷뉴스 사진
노컷뉴스 사진 확대(12월 촬영 MRI)
(노컷뉴스 사진 확대 2월 촬영 MRI)
(위에 있는 2월 촬영 MRI의 좀 선명한 아시아 경제분 사진) 3.
애초에 한겨레, 오마이, 경향 같은 언론은 “모든 의문은 풀렸다. 애초에 의문은 없었다” 톤을 내놓을 준비가 된 애덜이니 참고할 가치도 없고. 개인적으로 조중동 중... 1번 링크가 중앙 기산데...중앙, 동아는 소설집필 가능, 조선은 맥락을 왜곡하지.. 숫자,워딩 등의 팩트를 왜곡하는 사례는 본적이 없어.(개인적인 경험이니 100% 장담할 순 없음) 조선의 경우 정론이다.. 이말이 아니라.. 숫자, 워딩을 왜곡 안 하면서도 인용하는 시기, 연결기사를 통해 맥락을 흐트러놓는 건 얼마든지 가능함. 중앙, 동아의 차이점은.. 중앙은 상황을 알고 소설집필을 하고.. 동아는 일반적으로 상황을 모르면서 지랄할 때가 많아. 동아는 판세를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날뛰기 때문에 ‘지쪽에 유불리를 뛰어넘어 무조건 순간적 쾌가 된다 싶으믄’ 일단 터뜨리고 보는 무대뽀 기사가 나올때가 있음. 이럴때..그러니까 의도 하에 작성한 기사가 아닌 경우(소설이 아닌 경우) 진실에 매우 근접한 기사가 나옴. 난 이게 어제 봉팔이가 인용한 이 기사라고 생각함. "진단서 발급한 의사 증언 나왔다"(직접가기) -박주신을 직접 보고 진단한 혜민병원 김봉룡의 증언
“내 생각에 그 체격에서 그 사진이 나올 수는 없다, (...) 디스크 치료 기록도 안 가져왔다. 자신이(박원순 아들) 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사실도 그 날 처음 안 것처럼 행동했다” 같은.. 이건 “진단서 발급 하느라 MRI 사진과 자세히 비교안했다”는 증언과 아귀가 안 맞지. 위 증언으로 보면 저 의사는 박주신을 인지하고 있었잖아. 1)“치료기록도 없는 앤데, 지가 디스큰지도 몰랐던 거 같네..” 라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2)“병역 4급판정에 해당하는 진단서를 띠어주면서 본인과 MRI 일치여부를 의심 안 했다”????
2)번 대사는 "촬영/진단을 다른 병원에서 함으로 차후 사건 발생시 형사책임을 피할 수 있다는 '전직경찰'의 말로 걍 변명으로 보면 되고..1)번 대사가 동아가 잡은 특종.
봉팔이의 저기사는 봉팔이 글도 그렇지만 동아 원문을 함 읽어보는 게 좋을 거 같음. 00.
글구 이건 내가 직접 기사흐름을 다 훑은 게 아니라 쫌 그렇긴 한데... 조선이 동뜬 시기 (이틀 전) 불안감을 느낀 친구 말에 의하면 “공개재검 결과와 동시에” 조선에서 “확정컬럼”이 나왔대. 쟤들은 이 껀의 해결추이를 대충 예상하고 있었다.. 뭐 이런 음모론. 이건 음모론. (내가 직접 안 훑어서 진짜 음모론.. 무시해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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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
2012-02-23 (목) 09:54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