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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용석 측, 재검소식에 당황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2-02-22 (수) 23:42 조회 : 7237

밥풀 기자 (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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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오후 2시 12분 머니투데이 발 뉴스 요약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은 강용석이 제기한 병역비리 의혹 해소를 위해 22일 오후 2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을 재촬영하겠다고 한다. 서울시는 이날 촬영에 서울시청 기자단 대표가 참관하고 오후 3시 30분 연대 세브란스에서 박주신의 변호사 엄상익이 발표하기로 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이 소식은 오전 민간뉴스통신사 [뉴스1]이 처음 보도했다. [뉴스 1]의 보도 직후 강용석 의원 측 비서관은 뉴스 1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 비서관은 뉴스 1 기자에게 “공개신검결정이 확실한 것이냐” “박 시장 측이 공개신검을 결정한 배경이 무엇이냐, (의혹 해소에)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냐”를 여러차례 물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박원순의 전격 재검을 강용석 의원 측은 전혀 예상하지못하고 있었음으로 풀이된다.

이상 머니투데이 원문보기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2-02-22 (수) 23:42 조회 : 7237

밀혼 2012-02-22 (수)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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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치매백신

2012-02-22 (수) 23:46

열흘 내에 MRI발표 드립치면서 타이밍을 뺏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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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치매백신

2012-02-23 (목) 00:13

난 아직 특이체질설 못 믿겠다. 검진 현장에 대한 자료가 아직 많지 않아.
최근 댓글여론은 박원순까로 확실히 굳어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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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항룡유회

2012-02-23 (목) 00:21

6밥풀 /
특이체질임을 안 건 결국 12월 9일이잖아. 지들쪽에선. ->12월 9일이라는 기사 어디야? 확인하고 시포~~

추천 4 반대 0

[16/45]

치매백신

2012-02-23 (목) 00:22

그렇다면 정말 앞뒤가 안 맞는데???

검진상황이 신뢰할만했다면 그래도 오늘 밤잠을 설치지는 않겠다.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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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밥풀

2012-02-23 (목) 00:23

14치매/그건 강용석을 무고죄에 옭아넣기 위한 걸로 생각해.

1시34분에 강용석이 감사원에 대한 기대를 접고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트윗을 날렸어. 그러구 20분후에 "오늘 전격 재검" 속보가 뜬 거임.

고발장을 접수 안했으믄 걍 쌍욕만 먹고 어케 버텨볼 수 있었겠지만... 고발장을 접수한 이상 '무고죄'로 걸믄 된통 당하게 생겼음. 상당히 좆된 상황이야, 지금.

강용석 사무실엔 테리비가 없나? 테리비 뉴스 속보는 1시34분 이전부터 나왔다는데... 왜 그걸 접수하고 나서야 알아챘나..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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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밀혼

2012-02-23 (목) 00:24

(조심스럽지만...)강용석이 낚였을 수도 있다 생각을 안한 건 아님.
박주신의 키,몸무게가 잘못된 정보였고 (사실 아주 단순한 기초정보인데)
그걸 전제로 MRI를 봤으니까.(추리소설에 흔히 나오는 설정^^)
몇 달 사이지만, 병무청 신검 당시 신체규격과 비교가 안되는 상황이었고.
모든 관련 팩트를 확인하기엔 역부족인 자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공개 신검 요구 한 건데, 공개신검 자체가 이렇게 끝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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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밥풀

2012-02-23 (목) 00:25

항룡유회/
자생병원 MRI 촬영 일자가 12월 9일 아니었나요? 그럼 그 날 알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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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시적모험

2012-02-23 (목) 00:26

런던올림픽이 벌써 열린줄 알았다야. 이거 순식간에 한판승일세? ㅎ

그간 수고해따 용석씨. 머 괘안아. 그저 이번일루 내가 좀 언짢을게 있다면?
박시장을 향할 과연민과 찬양. 글고 다른 의혹들에까지 미칠 불신.

담부턴 어줍잖게 나서지마 히야. 쨋건 일케된거 자숙하며 네째나 보자 ^-^
이번엔 애안고 젖멕이는 사진두 깔고. ㅋㅋㅋ 우울증따윌 떨쳐줄꺼야

끝으로. 부러 뿐지른건 아닐까? 로의 질주보단 급브레이크가 낫다 본다.
잽싼 사퇴는 참말루 훌륭했어 !!!!!!!!! 내가 본받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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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5]

밥풀

2012-02-23 (목) 00:27

18밀혼/엉..사진제공자를 통해 낚은 건지..뭔지..하여간 정보루트에서 뭔가 삑사리가 난 걸로 보임. 최초 신검당시 신체계수를 측정했을텐데... 그런 자료들은 언론에서 찾아볼 수가 없고..하이간 현재는 완전 신파 분위기로 돌입해서... 뭔 말을 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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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5]

치매백신

2012-02-23 (목) 00:28

밥풀 17/ 아무리 병역문제가 저들의 공유재산이라지만 좌우언론이 모두 공조하고 감사원과 병무청까지 일사분란 무고죄 공작에 발맞춘다?

난 아무리 출당의원이라지만 한나라당측에서 아무 말 없는 것도 이상했음. 야당색을 표방하는 박원순, 안철수까지 엮였는데 강건너 불구경 하는 것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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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

밥풀

2012-02-23 (목) 00:28

시적모험/
옳지않은 충고야. 난 자숙할 일이 전혀 없어. 난 한국에서 6년 공부한 의사들이 말하는 1% 예외사항을 알아채야할 의무가 없는 거심. 강용석도 마찬가지야. 그런데 이런 마녀사냥이 시작된 사실에... 그리고 이걸 박원순이 주도하는 사실에 이전보다 훨 더 큰 분노가 폭발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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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5]

항룡유회

2012-02-23 (목) 00:35

19 밥풀 /
고마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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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5]

밥풀

2012-02-23 (목) 00:45

밀혼/정보제공자에 대한 확신이 있는 걸로 보였는데... (이 기사에서 보듯) 마지막 순간에 졸라 당황한 거 보면... 그럴 법도 하고. 또한편으론 지금 정보제공자 내놓으라고 박원순이 지랄 중인데...강용석이 "그건 안된다"고 하는 거 보면...또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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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5]

치매백신

2012-02-23 (목) 00:46

밀혼/사정상스맛폰으로교체. 진짜소설적상상력이 필요해.

추천 4 반대 0

[33/45]

이상형

2012-02-23 (목) 00:51

밥풀/ 어.. 나도 밀혼처럼 소설하나 쓰자면..
그 정도의 시간동안이면.. 충분히 오늘 결과를 만들수 잇엇다고 바..
원필름 주인이 미리 찍은걸 입력해노코.. 기계 조작을 해논는거야..
그래서 오늘 찍은건 그 필름이 나오는거지..
새벽에 혹시 제대로 작동 대나안대나.. 테스트를 먼저 함해본게야..

(어허라디야.. 소설이여.. 소설.. 묻지도 따지지도 맛!!!)

씨.. 이거 27번글에 대한 답글이여.. 그새..
에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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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5]

밥풀

2012-02-23 (목) 00:51

아, 벌써 31번 댓글 달았네... 다시 댓글 읽는 중에 오독한 거 알았음. 시적모험, 미안. 내가 오늘 영 좀 그래. 미안해. 함만 봐줘. 완전 오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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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5]

밥풀

2012-02-23 (목) 00:55

이상형/
연세대 교수들이 그런걸 인지 못할 거라는 건 비약인걸. 이경우엔 정말 비합리적 상상력이 개입하는 거니... 설마 거기까지 나아갈 순 없어. 이회창 경우도 결국 어디에선가 파열음이 터져나오는데...(결국 결론을 내지는 못했어도) 연세대 참여 의료진과 지켜보던 그 많은 인원을 다 통제한다? 그건 쫌.. 에효. 이상한 날이야. 아조 희귀한 경험을 하고 있음. 우리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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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5]

시적모험

2012-02-23 (목) 00:55

본인의 끝없는 관대함으로 밥풀님을 매우 많이 용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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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5]

밥풀

2012-02-23 (목) 00:58

시적모험...어..미안..진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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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5]

이상형

2012-02-23 (목) 01:03

밥풀/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햇지!!!
울나라 과학기술과 인맥관리와.. 소설가들을 무시하지맛!!!

아.. 한꼴 더너서.. 모든걸.. 용서하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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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5]

통곡의벽

2012-02-23 (목) 01:12

에잇!
더런 시키덜~~~~~~!
.
.
.
.
.
.
오만 홈 관중 넘들 말이얌.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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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

바람

2012-02-23 (목) 02:13

박주신이 MRI를 촬영한 신사동 자생한방병원의 증언(동아일보)

1. “박주신 씨가 우리 병원에서 디스크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
2. “박 시장 측에서 ‘기자들에게 정보가 한마디라도 새어 나가면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

박주신이 전화통화에서 동아일보 기자에게 한 말(동아일보)

1.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지만 워낙 왜곡되는 부분이 있어 필요한 시기까지 기다려 달라"
2. "아버지(박 시장) 비서실에서 필요한 답변을 다 할 것”
3. (현재 위치를 묻는 질문에) “어떤 질문에도 혼자 결정할 수 없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83196

----------------기득권 특권층이 병역의무를 교묘하게 합리적으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그 중의 박시장 아들껀이 의심스러웠던 것 사실이다.

병역의혹제기에서 병역비리로 비중이 강해지면서 박시장측의 대응은 묘했다.
정당하고 양심의 가책이 없었다면 그런 대응을 할 리가 없다.

MRI사진이 박주신이 맞다고 결론을 내려도
그렇게 판정받기까지 병역의무를 다해지 않고 의도적으로 미루어간 행위들은 비상식적이고 시장선거시에 공군지원도 그렇고
선출직 공무원으로써 국가충성도와 애국에 문제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진영논리를 떠나 거의 모든 기득권들이 널리 널리 아주 오래전부터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기에 어느 누구도 메스를 들이대지 못하는 영역에 합리적 의심을 제기한것은 너무도 시원했다.

당사자 사진이 모든걸 말해주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법적 하자가 없다고 그냥 묻고 가기에는 너무나 이상한 일련의 과정이었다.
박원순뿐만 아니라 그 비슷비슷한 특권을 행사하여 빠져나간 모든 케이스들이 다 묻혀있는 그 상자를 또 다시 열어보려고 하는 용기있는 정치인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그리고 강용석은 깨끗하게 고개숙여서 좋아 보이기도하지만 의심스럽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있을까?
뭔가 걸리는 것이 있었던것이 아닐까?
지금으로선 누가 봐도 정당하고 합리적인 사진앞에서 뭐라 할 말이 없이 고개숙일수 밖에 없게 만든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깨끗하게 시인하고 모든 의혹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지켜보는 국민으로선 안타깝다.

병역비리의혹에 관심을 가진것은 박원순만을 까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진영을 떠나 국민들의 눈치를 보면서 비도덕적인 기득권들이 국민무서운즐 알고 도덕적인 정화를 해 나갈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랬으니까.

------
박원순이 생각보다 강적이고 무서운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는것 같다.

서로서로 그물코처럼 얽혀서 누구도 박원순을 건드리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데 고소를 남발하는 강용석이니까 건드리지 누가 감히 박원순을 깔수 있을까?

일정 기간동안 줄달리기처럼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면서

강용석과 박원순이 모종의 거래가 있지는 않았을까?
강용석이 겉으로는 사과할수 밖에 없는 모양새에서 뒷거래로 뭔가를 단단히 보상받고 챙기지는 않았을까? 강용석을 믿을수 없기에 이젠 그에 대한 지지는 보류한다.

국민을 주인으로 국민들눈치를 보지 않고 저들끼리 뒷거래하는 정치인이라면 더 이상 지지하지 않고 버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