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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통합진보당의 ‘한미 FTA 폐기 정당연설회’에서 이정희 공동대표는 “FTA 폐기 의지를 명확히 할 때만이 단 한 개의 조항도 바꿀 수 있고...”라고 말했다. 21일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이명박 씨발매국노의 FTA”라고 말했던 현재 FTA 쟁점 조항은 노무현 참여정부의 FTA와 비교했을 때 [자동차 세이프가드 조항] 단 한 개만 후퇴한 것이다. 나머지는 다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김종훈 이하 매국 관료들에게 졸라 엿먹은 사실을 여기다 섞어치는 건 일단 자제해야. 그거슨 그것대로 따로 또같이 다루어야 할 문제)
좋다치자. 상황도 바뀌었고, 지구가 날로 썩어가고 있으니 각종 변수를 고려해 전략을 새로 짜는 건 그럴 수 있다치자. 그렇다면 너그들의 대안을 내놓고 조율을 시작해야는데 통합진보당은 세부사항에 대한 [자신들의 제안서]는 내놓지 않고,
“닭치구 꺵판!”
“일단 큰 목소리로 질러놓고 저짝에서 움찔하믄 두 개 중 한 개라도 얻어내겠다”
이런 초딩도 안쓰는 저질전법을 공당의 대표라는 게 공공연히 떠들고 있는 것이다. “폐기의지를 명확히 해서 단 한 개의 조항이라도..” 드립 그럼 통합진보당이 얻어내고 싶은 조항은?
자동차냐?
현대자동차 노조의 동냥을 얻어먹고 사는 통진당 입장에서 “자동차 세이프가드 조항” 말곤 니들이 글케 열 낼 부분이 없는데..? 글구 노대통령이 “애초 자동차 부문”을 타이트하게 조인 이유는 분명히 미국에서 재협상 요구를 하게 될 텐데(왜냐..한국에 넘 유리하게 돼서) 그때 쇠고기와 함께 '쫌 내주고 쫌 얻어내고'를 위한 장치였다고 했다. 협상이 그런 거야.. 그럼 통합진보당에서 자동차를 얻어먹는대신 기꺼이 내줘야 할 부분이 분명 있겠지..? 뭐? 농업? ㅎㅎ
전국의 농민,노동자여러분.
여러분은 방금 통진당으로부터 강퇴되셨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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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