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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명박집권 1등공신에 4대강 전도사를 자임한 이재오 공천을 주네 마네로 쇼를 한다. 공심위가 이재오 넣고 비대위에서 김종인 등등이 반대하네 재의 요구하네 떠들고 공심위가 이를 일축하고 만장일치로 재의를 하고 김종인은 사퇴하네 마네 온갖 쇼를 한다. 그러면서 나름 열심히 뭔가를 하는 척 한다.
이런 쇼를 보고 새누리당 골수들은 역시 바끄네가 잘한다고 박수를 치고, 민통당 지지자들은 욕을 하고, 통진당 지지자들은 신경도 안쓰지만, 정작 투표결과를 좌우하는 10% 이내의 부동층은 그 내용의 본질보다는 분위기와 대세에 따라 이런데 영향 받는다. 본질은 바끄네가 이재오하고 어제는 잊고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하는 대충 유야무야 공천인데 하여튼 이노므 새누리당은 이런 잔머리에는 귀재다. 별것도 아닌걸 대단한 쇼를 벌인다. 그래서 교묘히 본질을 감추는 거다. 그러면서 뉴스 정치의 50%를 잡아먹는다. 새눌당이 이재오 공천을 두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끄트머리 그거 욕하는 민통당 몇마디 넣고.. 요딴 식이다.
민통당은 김진표 쇼를 하고 있다. 마찬가지다. 대충 나눠먹기 공천 해가다가
영 분위기 안좋으면 버리는 카드 몇장으로 떼울려고 선수들끼리 뻔히 다 알면서 차고치는 쇼를 한다. 나중에 카드 몇장 버리면 민통당 지지자들은 앞서의 개판 공천은 깡그리 까먹고 "그래도 역시 민통당이야" 하면서 또 찍어준다. 그래서 민통당은 먹고 살만한 기득권을 무난~히 또 지킬 것이고. 얘들의 목표가 정권교체? 그럴 능력이 안된다는거 지들이 더 잘 안다. 그럭저럭 제1 야당 유지하는게 제일 행복한 팔자가 민통당의 90% 다. 이러면서 얘들도 정치뉴스의 45% 쯤 잡아먹는다.
이런 짜고치는 쇼와 서기호 건을 도매금으로 묶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리고 당의 희소한 자원인 비례영입을 대표들끼리 꿍짝꿍짝 한다고?
그렇게 골방에서 잡음없이 세련되게 하는건 박정희, DJ, YS 가 잘부른 흘러간 노래일 뿐 통진당의 시스템에는 맞지 않는 방식이다.
서기호, 비례 영입 검토는 할만 하겠다. 검증된 것이 없는 것도 맞다. 그렇다면 공론화 해서 비판과 논쟁을 거쳐 영입을 하건 말건 결정하는 것은 지극히 옳은 일이다.
지극히 건전한 프로세스를 본질을 은폐하기 위한 '쇼' 와는 구별하는 것이
공정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그래봐야 이런건 뉴스의 5%도 안다뤄 지는게 통진당의 비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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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