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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거법 때문에,
특정정당 지지 호소는 하면 안되니까
그래도 간접적인 지지호소도 안하는 이유는?
안보공약과 경제공약이 스스로도 맘에 안드니까
도대체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다거나
최소한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선거판의 대세라면 대세는
첫번째는 정권교체
두번째는 복지강화
세번째는 안전한 나라
아주 무리하게 덧붙인다면 국가권력을 정의롭게 정도입니다.
전 유시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세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 정당들 안합니다.
아니 두번째 세번째는 있지만 뭔가 부분적입니다.
더 심각하게는 과거의 교훈마저 잊고
마치 이 방법만이 옳은 것, 유일한 것으로 믿고 있는 듯 합니다.
다른 정당 다 비판할 필요없이 통합진보당만 이야기 해봅시다.
자기들은 진보정당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당명, 기자도 헷갈려 합니다.
더 심각하게는 대표들도 가끔 실수합니다.
이게 진보인가요?
경제정책이나 안보정책을 봅시다.
경제정책은 마르크스주의에 여전히 지배받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경제이론입니다.
선진국이 공산화될 것이다는 예측도 틀렸고
공산국가에서 해방이 있을 것이다는 예측도 틀렸습니다.
마르크스 스스로 과학적이론이라고 했으니까
예측이 틀렸다면 그 이론도 틀린 겁니다.
또한 노동가치설이란 18세기 이론으로 사회를 설명하는데
가치란 노동과 자본 기타 등등이 더 들어간 가치라는거 밝혀졌고
다른나라 마르크스주의자 역시도 마르크스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단지 자본주의 속에서 사회정의를 넣거나 케인즈를 더 섞거나 합니다.
틀리면 틀렸다고 인정해야하는데
사회적 약자에 신경쓰니 아직도 붙들고 있습니다.
전 진보가 진화와 같은 의미라면
자칭할 때, 진보 사용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는 자기가 가진 것에서, 그리고 생존으로 검증받은 걸 재료로 해서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는 생물체의 변화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정당에게도 이 진화를 적용해봅시다.
진보가 점점 더 나아진다는 의미라면,
그 소속 국민들의 생존력을 더욱 더 높이는거라면
이런 국민 생존을 존중하지 않는 진보이론은 틀린 겁니다.
생존력을 상실한 마르크스 주의를 아직도 주장하는 점
안보공약에, 생존보다 자기 이상을 추구하는 점
이 2가지 점은 명백히 진보개념도 틀렸고 진보정당도 아닙니다.
국민의 생존문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진보정당이 지지를 못 받는 겁니다.
그래서 생존가능성이 있다면 그걸로!라는 보수정당을 선택하는 겁니다.
이 보수정당이 복지정책까지 넣는다면 더 지지를 얻을 겁니다.
그렇다면 민주당? 아 이것이 생존방법이구나 알아도
요렇게 하는게 더 나은 생존방법이구나 알아도,
주변에서 야 뭐해! 이러면 눈치봅니다. 이걸 할 의지가 없습니다.
이게 맞다 확신이 들면 주변에서 욕해도 끝까지 추구하는 미련함이 없습니다.
물론 미련함이라고 하면, 통합진보당이 최고입니다만
진보라는 걸 종교적 방향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그냥 미련함입니다.
속된말로 쪽팔려서 나 이 정당 지지해요 말 못합니다.
언젠가는 유시민이 당권 차지할테니 믿어주세요 못하겠습니다.
이건 될 확률과 되지 않을 확률만 생각해도
거짓말하는거 같아서 못하겠습니다.
단지 유시민씨 생각, 과거에도 반복해서 밝혔지만
기득권과 싸우겠다거나 정의를 추구하겠다거나
공약을 말했다면, 아니면 책임을 져야할 일이라면
발버둥이라도 쳐보겠다 정도를 신뢰할 뿐입니다.
덕분에 유시민 빠돌이니 어쩌니 욕먹는데,
우오오오~ 유시민 최고!라고 말한다고 욕먹습니다.
우리 유시민님은 절대 틀릴 리 없어!라고
제가 한번이라도 말했어야 덜 억울할 것 같습니다.
원샷경선이 좋은데, 왜 알박기하지말라고 말못하냐? 라고 해도
안보공약은 안전제일인데 왜 그걸 말 못하냐? 라고 해도
경제정책 내수 키우기를 선택해도, 대외의존도 80% 해결안되는데
그래서 수요가 없어서 경제성장 못하는데 왜 이거 비판못하냐!해도
전 유시민 빠돌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왜? 유시민이 민주당이 아닌 통합진보당에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적 지지에 관심없어 보이는 정당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튼 처음에 말했지만 통합진보당 지지호소 못합니다.
제가 이 정당을 지지하고 있어도 다른사람에게 말하기엔
제가 우선 마음에 안들고,
기대해보자 말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 못 속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법을 지키는 소시민입니다.
그보다는 통합진보당 관계자 여러분
지지가 쪽팔리지 않게 만들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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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