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4/23:00 - “이번 선거는 러시아의 정치적 성숙도, (주변변수, 국가로부터의) 독립성에 대한 하나의 테스트였다”고 11만 운집한 군중에게 말하는 푸틴. “누구도 우리를 강제할 수 없을 거이다” 말하는 순간에 울었다. 왼쪽 볼테기에 흐르는 거 보이지? 그거시 눈물입네다.
▲2010/03/04/21:50 - 공산당(KP) 당수이자 이번 대선에 후보로 나섰던 겐나디 쥬가노프(Gennadi Sjuganow)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 우측)
▲2012/03/04 - 혹시 있을 소요사태를 대비해 모스크바 경찰이 시내 곳곳에 배치되고 있다.
▲할아버지도 투표하고
▲아지매, 아저씨도 투표하고
▲헉? 언니도 투표하고
▲애기 군바리
▲애기 군바리2 도 씐나게 투표했다
선거법 위반 사례가 3,000건도 넘는다고 주장한 유권자 연맹은 그럼 증거를 좀 모았느냐 묻자.. 비디오 같은 눈에 보이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푸틴은 이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공정선거를 위한 CCTV 감시 모니터링을 총괄한 이고르 쉬골레프(Igor Schtschjogolew)는 투표종료 임박한 저녁 8시, “Rossija-24” TV 방송에 출연해 “부분이 아닌 전체를 총괄하는데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치는 순간까지 시스템이 버티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런 말 왜 했냐고?
22시간에 걸쳐 진행된 투표시간 동안, 다양한 형태와 시차를 둔 백여회의 디도스 공격이 중앙선거관리회 홈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러시아 내는 물론.. 독립국가연합은 더 물론.. 서유럽, 오스트렐리아는 당근빠따 일타쌍피 물론.. 아조 다양한 루트에서..
참고 독립국가연합 Содружество Независимых Государств СНГ(러)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영) GUS(독)
91년 소비에트 연방 (USSR) 해체로 독립한 10개 공화국 동맹.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92년 탈퇴-재가입),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자흐스탄. 그루지야(조지아 - 93 러시아에 의해 가입, 08년 러시아와 전쟁 끝에 탈퇴) 투르크메니스탄(05탈퇴, 준회원국)
디도스 공격은 막아냈고, 선거부정의혹에는 딴동네에서 파견나온 선거공정감시단의 증언으로 방어하믄 되겠고, CCTV로 모니터링한 것들도 대충의 자료는 되겠고... 푸틴은 어여후딱 [유럽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가스관 연결]에 박차를 가하라. 05/6년 6자회담에서 일본이 깽판치면 러시아가 "그럼 너넨 빠지등가" 이러면서 딱 막아주고 구랬는데... "동아시아와의 관계부터 더욱 친밀하게 가져가겠다"는 것부터 선포하니.... 마음이 매우 조하용!
<--울엄마의 육아법 ㅠ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