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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전 연합뉴스가 이명박 대통령 실명이 적힌 표적판에 북한 군인들이 칼과 도끼 등을 던지고 있는 사진 3방을 우다다다 방류했다. 연합뉴스는 “인천 한 군부대에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에 전투구호를 붙인 사실을 놓구 연일 격하게 반발해온 북한이 ”느그가 하믄 나도 할텨“라는 듯 남한 이명박 대통령과 남한 김관진 국방장관 이름을 표적판에 놓고 훈련했다”..며 조선중앙TV 화면을 캡촤, 보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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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은 이어 “북한은 남한 대통령에 대해 거친 욕설을 하며 비난했으나, 대통령 실명 포적지까지 만들어 사격연습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츰이다”고 덧붙였다. 세련되게해라우, 세련되게. 이봐 젊은이! 느그 아부지 김정일 위원장은 암만 화가 나도 결정적으로 책잡힐 일은 하덜 않았고, 뭣보다 남한 대중여론은 일관되게 의식하였다. 반만 닮아라. 이 뚱땡아.
시방새덜이 존 거를 따라해도 남북 서로간 여론이 좋아질라믄 삼천오백만년은 흘러야 는데... 인천군부대 지랄이 먼 존 지랄이라고 그거슬 따라하는지. 인천 앞바다엔 사이다가 즐비한데 사이좋게 퍼먹을 생각은 않고, 접경지역 [인천군부대], [황해/NLL서해지역을 담당하는 북한 4군단 소속 부대원]들이 이지랄을 해대믄.. 어디 무서워서 살겠나 말이지.
글구.. 조선중앙TV로 그 장면 내보내믄 전세계가 캡챠떠서 시기시기 써먹을 게 뻔한데.. 애덜 옷을 제대로 입히고, 표적판 글자도 부티나게 맛사지를 쩜 하지... 조명도 안쐈나... 전체적으로 샷이 아조 구리구리허다.
색감, 의상, 무대세트(표적판 꼬라지), 도구(칼에다 뭐? 도끼???? 야!!!!) 모두에서 에러났다. 에러났어!!!!!
느그 아부지는!!!
에효, 관두자.
○ 요즘은 조선일보가 효자다
남북관계가 적당한 선까지만 경색돼야는데 뭔가 조짐이 좋지않으니, 해맑은 물타기 기사를 지난 3일 방류했드라. (민족좃선바로가기) 사진 2장을 내다놓고 조선일보는, "2005년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응원단으로 인천을 방문해 인기를 끌었던 북한의 ‘미녀쌍둥이’의 최근 조선중앙TV등장모습"을 전한 뒤, "05년과 달리 단발을 하고 있는 언니들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라고 보도하였다. 역시 민족정론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얘들은 평온한 시절엔 정치질을 하여도, 위기의 순간엔 중앙일보와 달리, 구래도 국익을 위한 처신을 한다. 조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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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