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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초,여중,고등학교 성미산 이전 by 강용석(2월 29일)
논란이 많았던 홍익초,중,고등학교 신축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논란이 뭐였냐구요? 성미산은 마포구 성산1동에 소재한 야트막한 야산입니다...
산 전체를 포함해서 5만평이 채 안되는 조그마한 산이죠.. 그런데 이 야산의 소유자가 계속 바뀌는 과정에서 한양대학교가 인수해서 아파트를 건립하려다가 용도변경허가가 나지 않았고(약 10년전)... 마포 지역이 저지대라 수재피해를 자주 입기 때문에 큰 배수지와 배수관을 설치하려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성미산지킴이와 성미산 대안학교 등등... 지역 공동체활동을 하는 일부 주민들 사이에 성미산이 일종의 성지화되는 움직임이 생기게 됐습니다... 한양대 재단으로부터 성미산 부지를 인수한 홍익대학교는 홍대내에 있는 홍익초,여중,여고를 성미산부지로 이전하여 홍대의 고질적인 문제인 좁은 부지(3만평) 문제도 해소하고 홍익초,여중,여고도 신축건물에서 생활하게 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성미산을 지키려는 일부 주민들과 성미산으로 학교를 이전하려는 학교측의 입장에 동조하는 주민들 사이에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논란이 벌어질때 저는 수수방관하지 않고 일찍 입장을 정하는 편이거든요... 저는 마포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과 주거이기 때문에 다른 가치를 일부 희생하더라도 교육시설의 수준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니 어느 편을 들었을지 명백하죠... 덕분에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서울시와 인허가 과정에서 여러가지 논란도 많았구요... 건축허가를 받고 난 후에도 성미산 인근 주민들이 공사차량을 막고 공사금지 가처분을 내는 등...문제가 이어졌지만 저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고 결국 공사는 제대로 진행되어 올해 가을에는 홍익초,여중,여고가 무사히 이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반대했던 주민들도 좋은 학교가 들어선다니 집값도 오르고 주변 건물 임대도 잘나가고 시세도 오르고 생각보다 훨씬 학교건물이 좋아 만족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성미산 전체를 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쓰레기터처럼 방치됐던 8천 평의 면적에 들어서고 다른 3만평의 성미산은 서울시가 비용을 내서 공원화하게 됐습니다...
▲ 성미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성미산에서 바라보니 마포가 다 보이네요... 홍익초, 여중,고와 경성중고 신축으로 마포교육발전의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더 이상 아이들 교육때문에 마포를 떠나지 않게 되기를...
2월 29일 올라온 강용석 포스팅.
섹시한 내용이 아니라 그런지,
딴 포스팅과 달리 댓글 꼴랑 48개 붙어있는데,
제주해군기지 관련 나라를 쳐쪼개먹는 정치세력들 보며 느끼는 무력감, 실망감이 커지는 요즘... -멀리 보고
-명분보다 효용을 따질줄 알구
-여론이 좆같으믄 설득해서 밀고 나가는 정치인 강용석의 승질머리가 기냥 딱! 드러나는 내용이라 퍼왔다. 이런 오빠 손에 일깜이 많이 떨어지는 사회가 되믄, 진영으로 패 딱! 갈려 우리사회가 치러왔던 소모적 비용이 줄어들거야. 마포에 지인이 있는 이들, 알쥐? 즌화 한 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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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