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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 구럼비 바위가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한 네티즌의 트윗이 삽시간에 번졌다. 이들은 구럼비 바위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생물권 보전지역이며 뭐 뭐 포함 좌당지간에 3관왕이라며 어디서 주워왔는 사진과 함께 여론을 일시에 휘몰아쳤다. 뻥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은 1)한라산 2)성산일출봉 3)검은오름용암동굴 3곳이다. 구럼비는 아니다. -또 생물권보전지역. 것도 뻥이다.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 일대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강정마을 일대는 아니다. 아니다이? -지질유산? 뻥이다.
제주도에 지질유산으로 포함된 곳이 몇 군데 있는 건 사실이지만 구럼비바위는 아니다. 뻥이다. 완전 뻥이다. 자, 조선일보의 7일짜 기사다.(누질러보기) 구래서 나도 츰 봤을 때는 조선이니까..
낭중에 딴 신문도 같은 말하믄 믿을라 구랬어. 군데 제주의 소리가 하루뒤 분기탱천해...
“좃선 니네만 몰랐냐?”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드라구.(가서 원문보기)
제주의 소리를 인용한 컬쳐투데이라는 매체는
“구럼비가 세계자연유산 아니라고? 조선일보의 유치함 ‘꼼수’”라는 제목을 쓰고. (요것도 가볼래?) 아, 역시 구랬어.
조선이 장난했나바.
반가워서 찬찬히 읽어봤드니.. 두 기사 모두 “팩트”를 확인해보니 조선일보가 전해준 사실은 거짓이 아니었다. 지적대로 구럼비 바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이 없으며 생물권보호지역도 아니다. 라는 한마디 외엔 모두가 쓰레기 감성팔이를 하고 있었다. 저 문장 나오기 전에 열문단에 걸쳐 “오늘 하루만 구럼비 바위는 무려 여섯 번이나 죽임을 당했다.”
“강정은 짓이겨졌다”
“강정마을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과 생명에 반한 우리덜은.. 블라블라”
“이 바위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지형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니까 누가, 평가했는지 말을 하라고? 중요한 ‘조선일보가 맞다‘ 문장 이후로도 신파는 이어진다. 그 옆에 있는 범섬일대가 세계자연유산이고
1킬로미터 옆인 강정마을도
당근 자연유산만큼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갖고 왔지만..
바위 옆 언덕빼기 위에 있는
아름찬란한 풍림리조트 건설 때도
서울에서 내려간 몰이꾼들이 이지랄을 했는쥐, 안했다면
그것들의 환경보호를 방기한 책임을 물어야는 거 아닐쥐..
그런 것들이 지금 이시각 나의 대굴휘 속을 떠다니는 상념이네. 어케 생각햐덜? 제주도 풍림리조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2677
대지면적 : 39,127,45m2(11,836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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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 머 대충 딴데랑 비스므리 창립기념으로 오늘부터 26평 5인 객실 기준 12만원 특별할인가에 모시고 있거등? 렌트카 추가예약해도 그것도 파격할인 해드린다니... 참고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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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결국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는 분이 있게 되는군요.
사실관계는 명확히 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고, 나아가 대처할 방향이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