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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안 내 기사 먼저 봐.
조횟수 보아하니 안 본 애덜 분명 있어.
그거부터 보고 이 기사 읽는다.
◎ [북경or뉴욕] - 한국도 끼고싶다 03/09
안심이 안돼 그래도 요약 -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관련 세미나]관련 기사다.
9일 오전에 작성한 내 기사는 걍 중립적인 “머머했다” “어디어디로 갔다”는 연합뉴스+통일뉴스의 사실전달 기사를 참고로 [아, 한국 왕따구나] 유추한 거야.
민간세미나가 끝나는 날까지 한국의 언론들은 [아, 우리 왕따?] 관점은 배제를 했고.
관점만 배제한 게 아니라 ‘나같은 오타쿠 말구 걍 착한 일반시민들’이 읽었을 때 [얼레,왜 우리만 왕따?]사실을 유추할 수 있는, '현지 소식통을 통한 제보'들은 잠시 접어놨지. 왜 접어놨느냐.
혹여 임성남 한국대표가 리용호 북한대표나 미국측 대표와 조우해서 먼가라도 건져오믄 “거봐, 명바긔 외교가 글케까지 후진 건 아니쥐”로 논조를 잡을 수 있으니까. 근데 깨빡이 나고나니
보수의 양아 동아일보 진보의 양아 서울신문이 10일 공통으로
그동안 재워뒀던 팩트를 풀었다. 깨빡이후 동아일보가 전하는 바를 보면..
-한국 정부는 당초 이번 세미나 초청대상도 아니었다.
-고저 ‘통미봉남’의 고난 속에서 남북대화 물꼬를 터볼려고 리용호 북한대표가 뜬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주최 측에 '내 비자도 내놔라' 요청해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러자 '불청객을 불러도 되겠느냐' 주최측이 북한에게 양해를 구하고, 북한의 동의 하에 남한 대표가 겨우 한자리 낑겨들게 된 것이다.
-이때만해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던 남북대표의 만남은 그러나 최근 인천의 한 부대에 걸린 김정일, 김정은 부자 사진+쳐죽여라 구호에 따른 북한의 반발과 함께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은.. 좀더 자세히 한국의 추한 아마츄어리즘을 전해준다.
[‘2·29 북·미합의’ 직후인 지난 1일 미국 정부가 리 부상 등의 비자를 내주자 이번에는 세미나에 ‘옵서버’ 자격으로라도 참석하게 해 달라고 주최 측에 호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옵서버는 발언권이 없다는 점을 알고는 정식 참가자 자격을 부여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미나에서 임성남 한국대표가 리용호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한 순간 북측은 졸라빨리 주최측에 “저 자와 나란히 앉을 수 없다. 사진 같이 찍지않겠다” 이의를 제기해 우리는 만좌중에 개망신까지 당했다고 서울신문은 전하고 있다. 원래 예정대로 북측이 기조발제를 한뒤 한국 정부가 그에 따른 토론을 하는 순간에 북한은 아예 반응 자체를 안보였다고도 하고. 원래 이 행사는 한반도 관련 민간세미나라 한국대표도 백낙청, 문정인등 학계인사에 임동원 역시 (전)장관이다. 현직이 아니라고. 근데 별안간 리용호 현 실무대표끕이 온다니까 북경에서 열린 북미급 회담에서도 왕따였겠다... 여기를 통해서라도 접촉을 해볼라구 한국정부가 개주접을 떤 것이다. 그럼 주접을 떨어서라도 만나고 싶었으면 한국 내 분위기도 유화모드를 조성했어야쥐.. 조선일보처럼 “북한 응원단 언니들은 왜 날이 가도 미모가 시들지 않나용? 헤헤” <--요런 식으로. 외교를 정부 혼자 하나? (1)
언론, 국내여론, 민간단체가 모두 힘을 모아 해나가는 게 외교선진국의 수작인 걸 50년 처넘게 봐왔으면 뭘 느끼는 게 쫌 있어야쥐, 이런 분위기 만든게 동아일보 느네같은 역적매국노들이 한 짓인데... "왜 우리만 왕따야?" 소리가 입에서 나오는가. 동아일보 혹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으로부터 촌지 받고 그지랄을 하는가.. 츰엔 몰라서, 모르는 척 하고싶어서 그랬다 쳐. 10일 기사로 지네도 먼데까지 쫓아갔는데도 당 세미나에서 남북관계자간 대화가 무산된 배경으로 “김정일, 김정은 사진을 괜히 붙였나?” 라고 써놓고, 같은 시각 딴 기사를 통해 “北, 한국행 탈북자 잡으면 공개처형 대신 조용히 살해” 요런 지랄을 하면서 뭔 명바긔 하나한테만 입도 크게 훈수질이셈? 나가죽어라. (2)
개독의 자슥들도 마찬가지다.
신애라 얼굴 함 보겠다고 탈북집회에 쳐뛰나간 애덜 다 나가죽어랏! (3)
06년 4월 비슷한 학술행사에서 6자회담 남북 수석대표간 회동이 성사된 경험에 비추어 아쉽다고 누군가는 말한다지만... 병신덜.. 06년은 노무현이고누구고간에 제3국에서 상대측 누구든지 마주치기만 하믄 “우린 진심으로 합네다. 뺑끼쓰지않아요” 끈임없는 화해의지를 상대방에게 심어주니까 민간행사에서도 마주치믄 "잠깐 커피타임?" 이러구 담소도 나누고 그러는 거다. 뭔 화끈한 주제가 딱히 없어도 구석탱이에 남북공식직함 가진 애들이 드르가 쑥덕대면 미/러/중/일은 걍 존내 궁금한 거다. 회담 아니라도 민간행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접선하는 것 자체가 6자회담에서 중국을 따돌리고 남북양자의 발언권이 강화되는 하나의 수단인 거고!! 50년을 물고뜯던 것들이 만나서 악수만 한 번 해도 6자회담 관련 뉴스엔 그 사진이 탑인 거라고!!! 정권이 바뀌믄 이전 정권에서 맺은 좋은 것들을 몽땅 도루묵으로 만드는 [예측불가능한 나라]가 외교에서 힘을 받기는 힘들다. 노태우의 북방외교를 김대중이 무시안했고.. 왜? 외교다변화! 시작 잘했으니까.. 김영삼의 제주자치도를 김대중, 노무현이 무시안했다. 왜? 뒷발에 쥐잡았어도 웅대한 비전이었으니까. 정권이 바뀐다고 장기정책의 연속성이 무너지는 좆같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민통당, 통진당 나가죽어라 이 독사의 자슥들아!!! (4)
명바긔, 니 죄는 용서한다.
안구래도 살아내기 팍팍한 몽따진데
나까지 험하게 굴고싶지않다.
어차피 츠묵은 욕 강정 바위까지만 털어내고 나가믄 역사가 늬를 알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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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졸라 심각하게 따로 놀아서 그런거겠지 모.
탈북자든, 인천내무반이든 국내 선거용으로 터뜨린 건데,
졸라 안알아먹어주는 북한 애들에게 야속하다고 하지 않을까?
맹바긴 애초에 북한이랑 척지고 싶지도 않않잖아.
천안함 처리도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아니었고.
근데, 임기 초 광우병 촛불시위에 천안함 쫌후에 총선이 치뤄지니
조중동이 몰아가는데로 몰려간거지 모...
그러다보니 남북관계에서 지도 빼먹을 게 있다고 생각했을텐데,
아까운 돈벌이 테마 하나 지도 아깝게 울며 날려먹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