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과 함께 탈당이 강력하게 예상됐던 친이계 진수희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이번 19대 총선에 출마하지않고 당에 남기로 했다”고 불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엄마 아흑흑흑 격정에 찬 울음을 터뜨렸다. 진노한 아버지한테 매를 많이 맞았나? 아니 아드님 잘못이 뭐가 있다고 아들을 때리셨을까... 혹시 근혜 언니를 향해 날린 재떨이가 오발사고를 냈는가요? 하튼 아들 울고 있다. 15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아드님.
행불 안상수 오빠는 적령기(군대 더 이상 안가도 되는 나이)에 찾아온 이성을 간직하고 “탈당하지않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래요, 오빠. 나가면 개죽음이에요. 이회창 오빠를 보세요. “지난 16년간 이 당을 지키기위해 무수히 투쟁했던 제가, 원내대표도 두 번이나 하고 집권당 대표로 헌신했던 제가 어찌 당을 버릴 수 있겠나이까”며 “정치 입문한 이후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않은 지조, 뼛속 깊이 새겨진 당에 대한 애정으로 올바르고 참된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희생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진수희 언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글구 비대위가 제시한 [현역의원 25% 컷오프]에도 해당되는 바람에 공천 탈락이 확정됐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안상수 오빠는 우는 샷이 아니라 눈꼽을 훔치는 샷이라는 설이 자꾸 유포되고 있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기사에서 삭제하겠어. 이에 반해 이분은 일단 출마는 할 수 있으니 울음을 썩 그치라.
물론 낙천확정이라고 뜸북새는 울어대고 있으나
위 타자들보다는 뭐라도 할 일이 있지않은가..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