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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대통합민주신당경선에 참여하느라고 나도 전화번호를 하나 넣었다. 의리가 매우 좋은 성품상 주변 친구, 가족친지 몇도.....참여시켰다. 참여가 우리의 힘 아니겠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전화 한 통 받는 거도 마다하면 고기씹을 자격도 없는 거 아니겠나...열변을 토했다. 내 돈으로 지불되는 고기를 씹어넘기고 있던 그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그것들의 입가로 갈비에서 떨어지는 진물이 걸쭉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2달여.. 문자스팸폭격..
고기고나발이고 주변인으로부터 내가 받은 쌍욕과 구타는.. 쎄고 폭넓은 범위로부터 이어졌다.
-고2때 양다리 걸쳤다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걸렸을 때보다 더. -교장실에 걸려있던 그림이 내가 그린 그림이라고 말없이 집어왔다 걸린 날 보다 더...
그 그림 내가 그린 거 맞어. 다만 담년도 미술대회가 다시 열릴 때까지 1년은 교장실에 걸어놔야한대. 그런 좆같은 법이.. 난 그게 거기 걸려있는 줄도 몰랐어. 담넘다 불려갔을 때.. 나에게 속한 것이 나를 이제 막 조질 영감님 방에 있는 것에 놀랐고.. 구래서 맞은 뒤, 들고나왔을 뿐이야.
(여러분이 궁금해하진 않겠지만...) 참고로 담넘은 사유로 맞았을 때보다 훨 더 많이 맞았다. 치사해서 '그거 내꺼야'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혹시 소유권을 주장했다면 좀 덜 맞았을지도... 그런 생각이 지금 드네.
됐고...
대통합민주신당 문자스팸을 막는 방법으로..
-내 소중한 주변인들은 번호변경알림써비스를 신청않고 번호를 바꾸면서 해결됐다. 그들은 나에게도 그들의 바뀐 번호를 알려주지않았다. -난... 뭔가를 바꾸는 걸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대통합민주신당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과 함께... "한번만 더 이 번호로 문자가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쪽지"도 보냈다.
그러구 잠잠해졌다.
통진당 멤버 여러분..? 니들도 공권력의 힘을 비는 게 좋겠어. 당의 일을 하는 것들은 염치도 없어. 따지면 죄송하다, 안 보낸다 소리는 하지만 여러분의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는 그들의 가계부에서 절대 삭제되지않아.
중국으로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팔아먹기도 할 게 분명해.. 중국에서 떠돌아다니는 여러분의 주민등록번호와 되도않는 몽따지를 상상해봐. 국격이 좆되는거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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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