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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통합당에 이어 3번째 지지율을 기록중인 모 당의 비례대표 논란이 뜨겁다. 지지율 4점 몇프로로 알려진 이 당은 정진후 전 전교조위원장을 비례 4번에 배정했다. 그러나 그 물건은 지난 08년 12월 일어난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무능의 극치를 넘어 조직을 보호하기위해 피해자 우선주의를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교조 조합원이었던 G모씨는 민주노총 관계자의 부탁으로 도피 중이던 이석행을 자택에 숨겨줬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간부가 G모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시도했다. 사건 이후 민주노총은 진상조사를 시작했지만, 시작 안 할 수가 없었어. 왜? 성폭행 시도범이 징역 3년형의 실형을 선고받아 안에서 쉬쉬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기 땜에. 쨌든 조사과정에서 정진후 전교조 당시 위원장은 피해자에게 “전교조가 어차피 민주노총 산하 단체 아니냐. 민주노총에서 진상조사를 시작한 만큼 전교조가 별도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뒤 “진상조사위를 구성하지 않겠다는 서면 확인서를 끈질기게 요구했다”고 한다. 아, 뭐 됐다치고.. 정진후가 비례4번을 받은 이 당이 이번 논란을 계기로 4.00에서 지지율이 더 떨어질까 고민하는 무리들이 있다고 전해졌다. 사고 안쳤어도 4.00프로밖에 안됐는데... 이런 새누리당 끕 대역참사를 연상시키는 스캔들에 연루됐으니, [이제 우리는 모두 끝장]이라고 징징 울고, 무릎 꿇고, 방언기도에 들어간 그 무리들에게 동정표가 쏠리는 순간, 이성을 잃지않은 삼신할매는 하문하셨다. “이봐덜. 느그 이름이 뭔가.. 이름을 알아야 느네 당을 피해서 정당투표를 할 수 있지 않겠나. 부디 이름을 알려주게“ 보라색과 퉁핫신푸당이라는 이름을 고집해온 이정희, 유시민의 탁견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각자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새로 다진다. -고문을 당해도
-꽁밥을 사줘도 절대 이름을 불어선 안 된다.
어차피 정확한 실명은 모르고 있었다고?
구래. 그렇게 우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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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