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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빠라면 유빠인데,
이번 경선과정이나 통진당내 비례대표 결정에 대해서
유시민을 비판하지 않고, 비판하면 오히려
노무현을 죽이는 행위를 반복하는거니
결벽성을 가지고 현실을 무시하니 말을 하고 있다.
원칙과 현실은 다르니,
우선을 힘을 가져야 정의든 뭐든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칙이 현실과 떨어져있거나 유리된 게 아니고
원칙조차 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거며
현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원칙조차 바꿀 수 있는데
교과서적인 설명이나 종교적 가르침만이
원칙이라고 착각하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정의롭지 않으면 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
양심이란 나침반이 없으면 권력안에서 해맨다.
이 주장이 그렇게 머리속에 안 들어오는건가?
원칙을 어기는 것은 무조건 안돼!
원칙은 무조건 원칙이라는 주장!!
유도리있으려면 이걸 다 하나하나 걸고 넘어질 필요는 없다.
그리고 유시민에게 이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노무현도 이런 결벽증같은 원칙주의자는 아니었다.
단지 어기면 책임지자는 거
누구나 평소엔 어기고 있어도,
문제가 되면, 이걸 존중하자는 자세를 가지자는게 어렵나?
경선을 할 때 누구나 이렇게 여론조작을 해도
여론조작이 들키면 책임지자는 말이
이렇게 전달이 안될지 몰랐다.
내가 지금 선비가 되자고 주장하나?
아니면 성자가 되자고 주장하나?
이런 말이 현실에 대한 결벽증이라니
힘이 없으면 정의는 무력한거라니 변명하는데 기가 찬다.
복수를 포기하는 거냐?라는 말까지 하는데
힘에 취해서, 힘을 우선으로 복수하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과거 해방 당시에 친일파에 대해서 그렇게 원한이 많았던 사람들도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관이 수사를 하고 그 수사를 법관이 판단하게 하였다.
즉 원칙안에서 해결하려 했었다.
이 사람들은 결벽증이라서 이렇게 했다고 생각하나?
이런 상식을 지키면서 정치하자는데, 결벽증이라니
이런 결벽증 조차 지키지 않으면, 자유를 잃는데
아니 너도 그랬잖아 고발하겠다 그러면 자유를 잃는데
드라마를 봐도, 봐주기를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길때
너도 나도 같이 죽자하면 주인공도 자유를 잃는데
이미 넌 한배를 탄 몸이고 너도 나도 멈출수 없다 그러면 저항하지 못하는데
왜 이런 자유를 잃는 길을 지지자들이 동의하는지 모르겠고
지지하는 정치인이 그걸 선택하면 말려야 하는 걸 깨닫지 못할까?
유시민만 믿고 가자고?
네가 언제 유시민을 안 믿는다고 했나?
유시민에게 내 욕망을 투영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말하는거 아닌가?
모든 책임과 모든 선택권이 유시민에게 있다는것까지 부정하던가?
욕망 투영은 복수에 미쳐서, 유시민에게 힘의 길을 강요하는
바로 너희들에게 있는거 아닌가?
상황이 악인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부당한 것과 잘못된 것에 저항하지 않고, 방관을 계속하다가
나중엔 그것이 잘못된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똑같아 지는 인간심리를 말한다.
나치에 부역했던 사람들, 일본의 식민통치에 부역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 하나하나를 놓고 본다면 정말 악인은 드물다
하다못해 독재에 부역했던 사람들도 그 사람만 평가하면 악인은 거의없다
어디 하늘에서 악인이 뚝 떨어져서, 아니면 악마에 지배받아서
그러는 사람 거의 없고, 예외라면 사이코패스 정도밖에 없다.
단지 상황을 쫓아가다 자기도 거기에 동참한 경우가 많다.
그렇게 동참하고 자기를 변명하고 정당화하다
양심이 마비된 사람들이 대다수다
평범한 사람들이, 늪처럼 서서히 빠져드는게 악인의 길이다.
강조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런 악인의 길로 가는거다
이렇게 되려고 하면, 하다못해 그런 징후가 보이면
너 하지마라고 말하는게 의리 아닌가? 이게 지지자의 길 아닌가?
이것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원칙-현실은 구별되니
현실적으로 되려면 이런 마음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나?
나는 언제나 전적으로 선인이다고 믿고 있나?
난 이걸 자기 광신이라고 생각한다.
지지자들에게서 무뇌를 본다.
복수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변명하고
약한 것을 선택하지 않고 난 강해졌다고 변명하는데
이런 변명이야 말로 진짜로 약해졌다고 본다.
고작 이런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무슨 노무현이 못했던 일을 하고,
어떻게 노무현이 못했던 일을 할 때 끝까지 지지할텐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히틀러로 만들고 싶나?
그러면 미친듯이 지지해라! 자기변명을 반복하면서 말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포기하는 순간
그 사람은 노예의 길로 간다.
판단착오가 두렵나?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실수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때만 줄어들 수 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르다면 그르다고 해야한다
그러다 틀리면 틀렸다고 말하면 되고, 사과하고 용서하면 된다.
이게 자유인의 길이다. 그래서 시민이 자유로울 수 있는거다.
국가는 정의롭게 시민은 자유롭게 그냥 구어냐?
권력을 정의롭게 시민은 자유롭게가 그냥 말로만 그치는거냐?
도대체 유시민이 하고자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유시민을 지지해? 그건 유시민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망치는 것이다.
사람은 실수하기 위해 태어났고 유시민도 나도 너도 그렇다.
두려움으로 나약해지는 순간, 모든 것이 끝이다
강해지자, 이 정도로 나약해질거라면,
양심을 마비시키는 것까지 동의할 수 있다면
유시민 지지는 차라리 접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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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님 포함해서 제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오직 이 방법만이 현실이고 나머지는 아니다는 주장을 넘어
내 방법이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는 주장을
왜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도 그러시네요
제가 유시민이 가만히 있으라고 요구합니까?
오히려 상식과 원칙 지키는건 가만히 있는거라고
스스로 믿고 있는건 아닙니까?
상식과 원칙을 지키다 패배한거라고 믿고 계신건 아닙니까?
노무현은 그래서 죽은거라고 믿고 계신건 아닌지 이제 궁금합니다.
정치판이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거 아닙니까?
가끔은 제정신 돌아오면, 그거 존중하자고 이런 말하는거 아닙니까?
유시민이라도, 그리고 유시민의 세력이라도
<제정신> 차리고 있자는 주장이 그렇게 알아듣기 어렵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