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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통합진보당 건방떨지마라"는 기사에서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그리 만만치 않은 상황임을 예상한 바 있는데 그 이후 8일이 지나는 동안 드러난 지역구별 판세를 고려해볼 때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것으로 보인다.
앞서의 전망에서 수도권에서 통합진보당이 출마한 11개 선거구 가운데 6~9곳에서 당선가능성을 걸어볼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 현재 수도권 11개 지역 가운데 확실한 우세는 노원병(노회찬) 한개 지역구에 그치고 있다.
기대를 모은 관악을, 덕양갑은 여론조사 결과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존에 접전지역으로 예상한 은평을 과 인천남갑은 여전히 접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의정부을, 성남중원, 안산단원갑은 아직 드러난 여론조사 결과가 없다. 파주의 경우 민주당 유력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판세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현시점에서 수도권 11개 선거구의 판세를 우세 1, 백중 7 정도로 판단한다.
동남권 진보밸트의 경우 당초 당선을 기대해 볼만한 8개 역 가운데 울산 남을, 울주군, 사천남해하동이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진주을(강병기)은 무소속과의 단일화에 실패하였다. 현재 판세로는 울산의 북. 동과 창원갑. 을 등 4개 지역에서 당선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상황이다. 뚜렷한 우세지역구로 확인되는 지역은 아직 없다. 후하게 봐서 백중4 인 셈이다.
그밖에 호남의 광주서을 오병윤과 순천곡성 김선동이 백중세의 접전중이고
그외에는 전국적으로 백중세 이상의 호조를 보이는 후보에 대한 소식은 없다.
현재 통합진보당의 전국적인 판세를 요약한다면
노회찬만이 확실한 당선권에 들었고 그외에는 수도권과 동남진보밸트와 호남 등 전국 13개 지역구에서 백중세라고 보는것이 현실적이다.
비례대표가 10%의 지지율로 6명의 당선자를 낸다고 가정하면
전국에서 접전중인 13개 지역구 중 모든곳에서 승리해야 비로소 20석으로 원내 교섭단체에 턱걸이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극단적으로 비례에서 20%의 지지율로 유시민까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접전중인 13개 지역구에서 7석 이상이 당선되어야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판세에서 15석 내외를 얻는것도 큰 선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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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