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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6일간의 멕시코-쿠바 순방길에 오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비행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마르크스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는 더는 현실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분명해졌다”며 쿠바를 향해 “이제 건설적인 새 모델을 찾으라”고 말했다. 이어 “쿠바가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는데 가톨릭 교회가 도움을 주고싶다”고 덧붙였다. 공산주의에 대한 교황의 이런 식의 직설적 비판은 유례가 없는 것으로, 쿠바는 공식적으로 40년 이상 [무신론]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카톨릭 교회와 비교적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애색히 매너가 참 조따마때네. 1998년 전임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문에 이어 14년만인 이번 쿠바 방문에서, 도착도 하기 전 “공산주의 무용론”을 쏟아낸 나치 유소년 친위대 출신 베네딕토 16세는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이 예정돼있는데.. 어떤 분위기가 연출될 지 시선이 몰키고 있다. 나치 유소년 친위대 출신 교황의 발언을 들은 쿠바 외무장관 부르노 로드리게스는 “구래, 논의를 해볼 수는 있겠지만 쿠바의 현 시스템은 완벽하다”고 대답했다. 카톨릭 장사가 막장에 이른 이 시대, 남미, 일본 제외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가 교황청 선정 “노다지의 땅”으로 남아있는 바, 당분간 신들의 잔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닥의 인민은 죽어나갈 전망이다. 지난 아프리카 베냉 순방 당시 “콘돔사용절대불가” 주장을 “신”의 이름으로 고수하여 에이즈가 만연한 아프리카 상황을 우려하는 민간인들에게 쌍욕을 얻어먹은 베네딕토 16세다.(관련기사) 인간의 본능을 억지로 억누름에 '미소년 강간사건'이 범람하는, 2000년 쳐무근 느네 체제를 손보고 싶다면 나도 도움을 주고싶은데... 어케 생각해 영감.  ▲ 대굴휘에 콘돔을 뒤집어 쓴 베네딕토 16세 영감
"콘돔이 에이즈 폐해를 오히려 증가시켰다"
..는 궤변을 늘어놓은 작년 11월 나온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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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