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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前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 참석을 비난하다 벌금 700만 원을 때려처맞은 네티즌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기소청탁 물의를 일으켰던 나경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가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1,2차에 이어 3차 소환에도 불응한 김재호에게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은 “서면진술서”를 보내왔으므로 더 이상의 출석요구를 않고 결론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CBS가 보도했다. 기소청탁이 있었다고 진술한 박은정 前 검사도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 전해졌다. 소식을 들은 밤고구마 도매업자 강영만씨(33세)는 “멀고 먼 기소청탁 진실, 법집행 무시한 판, 검사, 前의원에 경찰 무릎 꿇나?” 탄식하다 따귀를 맞았다. 나경원 전 의원은 한 번 나와 조사를 받았대. 오호.. 정의가 벌떡 살아났구나. 20일까지만 해도 불출석 시 김재호, 박은정에 대한 강제구인을 검토했던 경찰은 나경원 전 의원이 한 번 딱 나와준 것으로 모든 것이 “알흠다와졌다”며 대충 마무리를 지으려나보다. “내가 고구마 즙에 무즙을 섞어팔다 걸렸을 때랑 경찰의 태도가 너무 다르잖아.”라고 강영만 씨 소심하게 투덜거린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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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