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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중이던 기름값이 102일만에 하락했다. 17일 현재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은 리터당 2133.52원으로 1.73원 하락했다. 올레. 전국 기준으로도 2062.31원으로 어제보다 0.03원 오르긴 했으나 최근 평균 상승세보다 오름폭이 확 줄었다. 미국 텍사스산 중질유는 미 국내에서 전량 소화되고 외국으로 수출되지 않는다. 한국은 두바이유를 주로 들여오는데 최근 배럴당 120+@선이었던 두바이유의 17일 현재 가격은 116.23달러로 떨어졌다. 1배럴 - 약 159리터 국제유가가 조정국면에 들어가고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이 102일 만에 처음 하락하며 이제 기름값 정상화가 되려나... 라는 기대감을 노컷뉴스는 품었다. 노컷뉴스는 석유공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국제유가가 정유사 공급가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아 다소 조심스럽지만... 국제유가 전반적인 가격 조정의 흐름이 한 주 내내 이어지니 이제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용”이라고 전망했다. 떨어지나 기름값. 이제 다시 주말 드라이브를 두려워하지않아도? 라랄라. 기분좋은 이 기사에 달린 벼락맞을 댓글들 “1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이제 다시 1,600원대로 돌아갈 일은 없겠지..”
“얼마? 1원? 반올림해도 2원? 1.73원은 만땅 넣어도 100원쯤? 오빠 생각엔 100원이믄 버스 타고 몇십원 거실러 받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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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