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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동아는 박근혜고 중앙은 안철수?
총선후 박근혜 대세론이 탄력받으려는 시점에 중앙일보가 안철수를 띄워 급브레이크를 밟은 걸 두고 말들이 많다.
혹자는, 조선 동아의 경우에 새누리당 정권이 무너지면 운명을 같이 하리라는 두려움이 있는 반면에, 중앙은 정권이 바뀌어도 괜찮다는 자신감의 발로라고도 하고, 삼성이 박근혜를 달가와하지 않는다는 사인이라고도 하는데...
민초들의 입장에서는 이러나 저러나 매한가지..앞으로 안철수를 서너달 띄워놓으면 박근혜가 되건 안철수가 되건 다음 정권에서 재벌을 개혁할 수 있는 권력이 들어설 가능성은 확실하게 제거된다. 안철수가 야권 주자의 부상을 막아서 박근혜가 되건, 안철수가 민통당을 무장해제시키고 접수하여 안철수가 되건 확실하게 이대로 ~ !! 를 굳히겠다는 역할분담일 뿐.
꽃놀이패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그런데 민통당은 오늘도 멍청하게 대선후보 선출을 늦춘댄다. 그건 최악의 수고 확실하게 선거에 지는 자책골임을 정말 모르는걸까? 민통당의 후보 부상이 늦으면 늦을수록 야권 내에서 유력후보의 부상을 억제하는 안철수 효과는 커지고, 민통당은 안철수에게 먹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철수가 민통당을 못먹으면 박근혜가 될거고.
조기에 후보를 확정하여 당당하게 자신의 정책과 능력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승부하지 않고 또 반 새누리당 연합이라는 정치공학적 요행수를 바라는 민통당의 미래는 없다.
이들이 대선후보 선출을 늦춘다는 걸 보면서 민통당이 총선에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멍청이라는 점을 재삼 확인하게 된다. 자신의 것으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의지도 능력도 없는 정당은 머잖아 틀림없이 망한다. 이번 대선은 민통당의 쇠락을 재촉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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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대기업이 잘 되면 거기에서 하청받는 중소기업도 따라서 잘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대기업만 잘 되고 하청받느 중소기업은 계속 힘든지 모르겠다고 한 적 있음.
그거 들으면서,'그냥 하는 말이야? 아니면 진짜로 모르는 거야?'
'진짜로 몰라서 하는 말이면, 정치는 절대 하면 안 될 사람이구만.'
이런 생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