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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통령이란 명칭 사용의 맥락
-파퓰리즘 득세-->파시즘
-한국의 안털수와 무뇌정치지지자들 다 연결된 얘기니 처언천히 읽어이?
1. 저렴한 한국구글에서 유럽연합 대통령을 치면
저렴한 네티즌들이 대충 갈긴 블로그 말고 뉴스란에 2009년 11월 한겨레 [첫 유럽대통령 판롬푀이 벨기에 총리]
2009년 11월 MBC [EU 대통령 선출.. 유럽 경제 이어 정치 통합 이뤄] 요즘 기사는 일부러 제외했음. 이미 오래전 시작한? 얘기라서.
등등이 있고 한국언론이 저렴하자놔. 구래서 선진화된 나라 구글을 쳐봐야쥐. 하믄.. 첫줄에 -유럽연합의 대통령(위키) 2009년 12월 1일 유렵연합의 대통령(반롬푀이..블라블라) 영어대본이 하나 뜨고 (바로가기)
-2010년 1월 기사로 [새로운 유럽연합 대통령 헤르만 반 롬푀이]는 브뤼셀에서 2월 제출될 EU경제보고서가 블라블라..(바로가기)
그러구 반 롬푀이의 사진 넉 장이 주르륵 뜬다. 미친 BBC는 2009년 기사로 [이번에 선출된 반 롬푀이를 new EU President로 명명] 인디펜던트 [어디서 굴러온 듣보잡 반롬푀..뭐? 새로 선출된 EU President]라는 비아냥 기사를 실었는데 이건 전에 함 언급한 적 있지만 영국은 토니 블레어를 요 [EU 대통령]으로 밀었는데 프랑스 독일이 자신들의 꼭두각시가 편하니 벨기에 총리(거의 프랑스 속국)를 힙을 모아 밀어올린 것임.
위 사례도 역시 09년 대통령(?) 선출 직후인 09년/2010년 초 기사만 링크했다. 그 후에 [대통령]이란 명칭을 철회하고 있는쥐는 말 안해도 모두 알아먹는다. (참고로 현재는 2012년) 즉... 경제에 이어 군사주권도 간간히 시험해본 유럽연합은 (물론 실패로 돌아갔으나) 속국들을 연합 내에서 규제하기 위한 소위 ‘슈퍼파워 대통령’ 선출도 해보겠다는 의사를 [현재]는 내비치고 있고, (엄밀히 말하면) 상임의장이라는 총괄 직책, 그 전 직책에도 ‘동맹의 지속성, 공고화’를 암시하는 의미에서 ‘프레지던트/대통령’이라는 용어를 매우 의도적으로, 글고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오바마를 ‘녹색외계인’이라 부를 자격이 지구인에게는 있지만.. 알지않나. 지구별 언론이란게... 늘.. 원하는 용어는 따로 있다는 거슬.
공식명칭이 [상임의장]인데 언론과 EU 주체세력이 [대통령]이란 명칭을 적극 사용하는 맥락을 도외시하고 마치 뭐인가가 왜곡됐다는 듯 "한글로도 다 나와있는" "글고 선출 당시 [꼭둑각시/영국 관계도 이미 설명된] 밥풀의 글에 현미경을 밀혼 기자가 들이대는 이유는.. 딴 거 없다.
내가 스타 기자이기 때문이쥐.
아님 자신이 쓸 주제를 직접 골라내는데 뭔가 문제가 생겼거나.. 지구촌 메이저/마이너 언론 하루 수만개의 기사가 쏟아지는데 그 중 무엇이 뉴스가치가 있는지는 봉컴 기자 하나하나가 선정해야한다. 이게 바로 네티즌 하나하나의 주체성으로 편집권을 직접 행사, 시민언론이 되는 거다. 근데 목 빼놓고 남의 꺼 "뭐 꼬투리 잡을 거 없나" 노려보고 있다가 "그게 다는 아니고" 또는 "그건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러다가 밀혼 기자처럼 주화입마에 빠져 극우 극좌 극렬'머' 등의 옹호 입장에 서게도 된다. (물론 꼬투리도 잘 잡으면 좋지만 예외없이 다 틀렸다. 그리고 유럽 뉴스는 유럽 거주 안 하면 늦게 받아보는 줄 안다. 한국 뉴스도 유럽인이 먼저 검색하면 (한국인인)나보다 먼저 알 수 있다는, 인터넷의 시스템을 모르는 모양. 아님 밀혼 기자는 작성기사의 쏘스를 인터넷이 아닌 네델란드 현지 구청/동사무소/ 법원 등에서 직접 뽑아다 쓰는 발기자일 수도 있음. 그렇다면 이를 치하함. 타 대륙 네티즌은 고롷게까진 못함. ㅠ)
2. 극우도 물론? 존 얘기도 섞어하쥐.
내가 이미 썼지만 요즘 극우는 [성평등][공교육 강화]라는 매우 유의미한 외피를 상큼하게 뒤집어쓰고 있다.(오스트리아/스위스) 그러나 [집권좌우파]와 달리 이들은 [00년대 초중반 극좌파]와 마찬가지로 집권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세력이다. 통합진보당처럼 [선명성]으로 구탱이 한 자리만 놓지 않으면 된다..가 이들의 생각이다. 그것이 유럽연합 대통령 반 롬푀이가 말한 것처럼
포퓰리즘 정치형태 확산이란 측면에선 매우 큰 재앙이고. 포퓰리즘 확산과 함께 오는 다음 단계가 파시즘이거든. 이미 프랑스에선 그것이 위험한 수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2위에 이어 젊은 층에서 1위를 한 극우정당의 르펭이... 비스무레 우파인 사르코지를 밀법도 하지만
"둘 다 병신, 난 아무도 안찍겠음"이라고 선언했거든. 뭐냐... 정치평론가들은 '정통우파(?)'를 밀어내고 극우정치세력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려는 조감도의 시작부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코스가 이해되지? -계파를 떠나 정치 전반에 포퓰리즘 확산 -포퓰리즘은 늘 극단을 지향 -좌든 우든 극단정치집단이 유의미한 지분 획득 -파시즘
이렇기 때문에 맥락이 끊긴, 불가능해보이지만 와~멋지다는 반응을 끌어내는 포퓰리즘성 정책을 남발하는 것들은 정치판의 암적 존재다. 이들의 공약 중 "갠차는 것도 있어" 하면서 이들의 '불가능한 포퓰리즘성 행태' 비판에 물을 타는 것은 옳지않다고.
3. 양태가 달라도 맥락은 같아요. 한국은 안털수 양태는 다르지만 "맥락을 도외시한 단발성 포퓰리즘"에 휘둘리는 건 최근 우리 한국 정치상황도 마찬가지. 우린 사실 더 심각. 매우 유의미한 지지율을 확보 중인 털수.
아예 기성정치판을 전복하겠대.
뭘로?
사랑과 나눔으로. ㅋㅋㅋ 세상 어느 나라 역사에 사랑과 나눔으로 기존체제가 피없이 전복되는 혁명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런 말도 안되는 그야말로 포퓰리즘의 최고봉적 정책(?)에 대중들이 완전히 함몰된지 벌써 1년이 다되가고, 얼마 안남은 정치지형 최고수준의 변화인 [대통령선거]에서 제1변수인 털수야말로... 시방 유럽이고나발이고 걔네들 극우/극좌파 걱정에 앞서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구래서 난 집권가능성 없는 짜자리들의 극단적 포퓰리즘 남발 공약들을 보면 쌍욕이 나오고, 대개가 포퓰리즘은 "약자"를 "희생양"을 삼아 결속을 다지는 전통을 갖고 있는 바... 이들에 대한 혐오감이 날로 커져간다. 느리고 지루하지만 물타기 군단을 조져가면서 '현실감각'을 붙들고 가야하능 것. 근데 한국 털수 경우엔? 물타기 군단이 소수가 아니라 말그대로 [군단]이다. 지구는 끈나써. 나라는 망했고.
참..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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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