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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센터에 장난전화를 건 인간을 상대로 경찰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장난전화에 대해 정부나 관련기관이 실제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112 허위신고로 경찰력을 낭비하게 만든 21세 김모씨에게 소요 경비 및 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 등으로, 총 1382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냈다”고 4일 밝혔다. 원고는 [대한민국 정부]와 [당시 현장에 출동해 쎄가 빠지게 뛰었던 경찰 50명]이다. 지난달 18일 저녁 공중전화를 이용해 “어떤 사람이 나를 검은색 승용차에 가뒀어요”라고 112에 장난전화를 건 이 병신은 경찰이 비번인력까지 비상소집해 공중전화 주변 CCTV를 검색하고 탐문했으나 허탕치고, CCTV를 통해 자신을 붙잡자 “작년 11월 벌금형 받은 앙심으로 경찰들 골탕을 멕이려고 했다”는 말에 모두 우당탕.. 정신줄을. 한편 지난달 성남 수정 경찰서도 상습적으로 장난신고전화를 한 19세 청년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저 지금 위험해요, 살려주삼”라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112에 보내는 등, 올해만 벌써 4차례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 여적까지는 112 거짓 신고를 할 경우 징역형 규정은 있지만 통상 1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왔으나.. 이런 시퍽색히덜 땜에 진짜 위급한 전화에 대한 대응이 좆되는 거 아냐. 또 한편? 지난 3일 친구랑 떡볶이를 먹고 사라진 지적 장애여성을 찾기위해 300명의 경찰을 동원한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8시간만에 근처 학교 뒤편에서 아이를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돌려보냈다. 요즘 욕먹느라고 고생 많쥐? 갠차나. 안뵈는데서 늘 수고하는 거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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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