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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민간’ 우주선 드래곤이 잠시 전인 밤 10시 56분(한국시각)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안착했다. 3시간 전인 7시 56분(한국시각) “드래곤이 도착한 거 같은디?” 소식이 전해지자 스페이스 X의 중앙통제본부, 휴스턴에 위치한 나사(NASA) 통제조절센터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지난 22일 미 플로리다 케이프 캐너버럴(Cape Canaveral) 공군기지 41번 발사대에서 로켓 팰컨 9(Falcon 9)에 실려 발사된 드래곤은 최초의 ‘민간’ 우주선이다. (발사 장면은 ☞여기로)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에게 음식, 의류, 기타 장비 등의 화물 453Kg를 전달하라 명 받았다. 쉽게 말하믄? 택배. 우주 택배.
ⓒAP
예상보다 46분 늦게 정거장에 도착,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정거장에 도킹했다. 택배는 속도가 생명인뒈, 췟 쨌든.. 발사된 지 정확히 3일 6시간 11분 23초 만에 도킹에 성공한 것. 드래곤은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 X가 제작한 우주선으로 무인로봇 우주 비행선이고,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첫’ 우주선이다. 높이는 4.4m, 둘레는 3,4m. 얼마 전 디스커버리, 애틀란티스 등의 우주 왕복선이 유지 비용을 감당 몬하고 박물관으로 사라졌다. 최근 들어 미국은 우주비행사도 러시아에서 빌려 쓰고 있었고, 택배(?)도 러시아 업체(?)가 대행하고 있었는데... 자국 민간기업인 스페이스 X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된 것. 미국의 우주사업 민간 이양작업은 6년 전에 시작됐다. 스페이스 X는 나사와 국제우주정거장에 12회에 걸친 배달 계약을 맺었다. 드래곤은 첫 배달을 끝내고 31일, 과학실험장비 등을 싣고 미 서부 태평양 인근으로 귀환 예정이다. 스페이스 X에 이어 오비탈 사이언스도 올해 말부터 우주 택배화물 업무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해졌다. 자질구레를 민간에 맡기고 나사는 앞으로 화성탐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주산업의 민영화. 음. 좋아. 명바가 달려!
더 도망갈 곳도 없는 지구별, 구원의 드래곤이 등장하여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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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